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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실전 투자 Secret
신현강(부룡)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7년 6월
평점 :
'부동산 과열' 대책 발표 임박, '부동산 양극화' 등 최근에 신문기사를 장식하고 있는 부동산 뉴스들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잠시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며 이제는 과열까지 간 것 아닐까하는 여러 복잡미묘한 마음을 그리고 있을 때 나에게 다가온 책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1988년 작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일찍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97년 취직을 하면서부터 투자를 이어온 횟수로만 '20년' 세월의 내공을 고스란히 이 한권의 책에 녹였는데요.
책에서는 총 4가지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초를 다져라.
2. 부동산 투자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3.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부동산을 찾아라.
4. 상승장뿐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거둬라.
하나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함에 있어,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실수요가 증가하는 곳, 공급이 감소하는 곳, 투자 수요가 유입되는 곳)에서부터 가격이 오르는 부동산을 찾기 위한 세가지 흐름(부동산 정책, 입지, 수요) 등
거시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봐라보아야 하는지를 친철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시점에 대세라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향후 미래의 수요의 변화에 의해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항상 같은 시선으로 시장을 보지 말라고하는 작가의 가르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한 향후 역세권 지역 파악 및 해당 지역의 시세 상승 '3승 법칙'을 통해 어느 타이밍에서 투자를 진행해야 할지? 그리고 남들따라 하는 투자가 아닌,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발로 뛴 지식만이 내 것이 되고, 그 경험이 쌓여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라는 생각.
이 책에 전반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어느 특정 지역을 찍어준다는 의미보다, 어떻게 자신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침을 알려주는 책이라 읽는 내내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나침반같은 책'
미래에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꾸준히 정보를 찾고 취합하여 '본인 만의 투자 정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세번째 챕터에서는 필자의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부동산 투자에 노하우를 접목시키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의 사이클은 '침체기', '회복기', '상승기', '급등기'의 네 단계를 거쳐 순환한다는 이야기,
시장에서는 흔히 10년 주기설 등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인데요. 부동산 시장에서의 반복되는 사이클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주기별로 어떤 투자방식으로 시장에 대응을 해야하는지도 알려주며, 실제 개인들이 투자를 할때 접목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시장은 늘 변화하며, 변화되는 시장에서는 과거의 성공방정식이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은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카멜레온처럼 변화를 거듭해야 합니다.
필자 역시 성공하는 투자자란, 꾸준함을 바탕으로 어떤 시기에도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수익을 내는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꾸준함과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을 갈고 닦으며, 일정 숙련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조급합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단기간에 성과가 나야하고, 투자에 있어서도 기다리는 법이 없이 빠른 시간에 결과가 도출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현재 이런 제 모습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해주며, 어떻게 하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지에 대한 지침서가 되어주었습니다.
항상 책을 옆에 끼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귀중한 친구를 얻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