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 전기차 · 수소연료전지차 · 클린디젤 · 고연비차의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다카네 히데유키, 김정환, 류민 / 보누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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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빌딩 지하 주차장에 갔다가 면에 주유기 비슷한 것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보게 되었다. 호기심에 그냥 지나칠 없어, 뭔가 하고 가까이 가서 봤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었다. 신기하면서도 다소 충격적이었다. 도로에서 가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빌딩 주차장에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스템이 설치될 정도가 되었다고는 미처 생각 못했다. 물론 빌딩이 일찍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것일 있으나 분명한 것은 자동차의 기술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며, 사람의 생활 패턴도 그에 맞게 변할 것이라 추측할 있다.


이런 자동차 기술의 변화 요인은 바로 환경보호 때문이다. 지구를 이대로 방치하면 세계가 환경 재앙에 휩쓸릴 있다는 과학적 예측들 때문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고, 미세먼지, 각종 분진 등에 대해 세계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는 우리 생활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고 눈에 보이는 효과를 있다 보니 규제 확대가 많아질 거라고 한다.

그런데 새롭게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친환경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나 생각해보면, 전기 자동차, 바이오디젤, 매연 저감 장치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적어도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제목 그대로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친환경 기술을 누구나 알기 쉽게 다룬 책이다.

책은 우선 친환경 자동차가 어떤 것인지부터 알아보고 있다. 트렌드와 종류,  일반적인 전기차 기술, 선택 생각할 등이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 경우 곳곳에 주유소가 많지만, 땅이 크거나 다소 개발이 국가 경우 주유소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한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다소 걸려도 주유소 찾기보다는 전기 찾기 쉬울 테니 말이다



에코카 주인공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일반 기름차와 전기차의 중간이기에 아직 부족한 충전소 상황에서 마리 토끼를 잡기에 좋은 선택일 것이다. 페라리에서도 ' 페라리'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각종 레이싱 경기에도 활약을 하고 있다니 그만큼 기술이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순수 전기 자동차의 경우, 모터며 배터리 팩들이 눈에 익다. 그쪽 분야의 회사들과 일한 경험 때문이다. 당시에는 그저 주워들은 간단한 지식과 겉모습만 보고 넘어갔는데, 책을 통해 30% 가까이나 되는 전기차 효율이며, 회생제동 장치 원리, 충격이나 추위에 어떤 배터리 안전 기술이 들어갔는지 자세히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때 보였던 것들이 이젠 눈에 들어온다.



전기차보다 신기한 것은 연료 전지 자동차다. 수소가 연료가 되어 차를 달리게 한다. 전기차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차다. 외에 우린 아직 죽지 않았다고, 고연비 가솔린차나 클린 디젤차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이런 내용들이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면 이해하기 어려울 있으나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주제에 주로 2 정도로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고,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분해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계나 전기를 몰라도 된다,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그냥 부담 없이 보면 된다. 멋진 자동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조만간 이런 차들이 누빌 도로를 상상해 보는 것도 그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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