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도 읽는 우주여행 가이드북
닐 코민스 지음, 박아람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영화 '마스'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화성 여행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전기 자동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2024 화성 식민지의 원대한 실현시키겠다고 선언하고 다양한 우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는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2016 6 기준으로 자비로 우주여행을 갔다 사람은 모두 일곱 명 밖에 안된다고 한다. 억만장자나 가능한 엄청난 경비가 드는 여행인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무한 상상력의 통한 간접경험이라는 방법이 있다. 바로 코민스의 '화성인도 읽는 우주여행 가이드북' 통해 이만 원도 안되는 돈으로 아주 리얼한 우주여행을 떠날 있다. 책은 말도 안 되게 우주여행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우주선을 타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별별 걱정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재미있다. 과학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있게 풀어 쓰여있고, 어려운 내용이 없다. 


내용을 대략 소개하자면, 일단 우주여행을 위해 현재 기술이나 가까운 미래에 실현할 있는 가능성 있는 우주여행지를 거리별로 뽑아 놓고 각각의 경우를 들어 살펴봤다. 가장 간단한 여행은 무중력 상태 정도 경험하는 준궤도 비행이 있고, 높이 국제 우주 정거장이나 비슷한 위치 정도의 여행, , 소행성 또는 혜성, 트로이 소행성, 화성의 위성, 마지막으로 화성까지를 어느 정도 가능한 우주여행지로 보고 있다. 가장 화성의 경우 편도 5 ~ 10개월이 걸리므로 이상의 여행은 앞으로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주여행은 해외여행처럼 여행 책자 놓고 여행 계획 세우고, 티켓팅하고, 챙겨서 비행기만 타면 되는 것이 아니다. 우주여행을 위한 각종 어려운 훈련도 필요하고, 체류 기간에 따라 훈련 기간도 달이 수도 있다. 로켓을 타서는 8, 9 동안 4g, 6g 같은 극심한 가감속을 견뎌내야 한다. 잘못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있다고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균형감각을 상실하여 멀미를 하게 되고, 기압이 낮아져 숨쉬기 곤란해질 수도 있다. 우주복에 기저귀는 필수이며, 어지럼증, 감각이상, 지구와 다른 물체 움직임, 신체 부기, 어려운 음식 섭취와 대소변 보기, 장폐색, 근육 손실, 골다공증, 요로결석, 40~50 빠른 충치균 번식 일반 여행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불편하고 위험한 것이 둘이 아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수면 부족과 함께 우울증, 불안, 폐소 공포증, 환각 정신질환에도 걸릴 있고, 우주에서는 지구와는 달리 몸에 유해한 각종 방사선에 노출 되기 쉬워, 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고속으로 우주를 관통하는 원자 우주선은 치매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없는 것이 우주여행인 것이다. 그동안 우주 비행사를 보며, 그저 부럽고, 재미있어 보이기만 했는데, 그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없이는 지금과 같은 우주 과학 발전은 얻을 없는 것이었다. 생각을 하니 뭔가 짠함이 올라온다. 그리고 우주여행에 이런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인간은 역시 지구에서 사는 최적화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주를 제대로 다니려면, 기계 인간으로 개조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마치 트랜스포머의 메카닉 종족들처럼 말이다. 획기적인 우주 항공 기술이 나오지 않은 지금 인간의 몸으로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다 생각한다.

이런 어려움에서도 우주여행을 하는 것은 결국 남이 없는 희소성도 있을 것이고, 오로라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지구상에서는 없는 일생일대의 감동 어린 광경을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화성이 아닌 달만 가도, 토끼와 악수 나눴다는 뻥과 함께, 아마 죽을 때까지 경험을 자랑하게 것이다.  속에는 여행 코스별 즐길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얘기하고 있다. 달에서의 골프, 하늘 구경, 무중력 체험, 분화구 스노보드, 역사적 장소 투어 그저 읽기만 해도 흥분된다.

 



화성여행에 대해서도 다룬다. 달에 비해 화성 착륙이 힘든 지도 알려주고, 화성의 대기, 지질 환경이 어떤 , 화성의 피라미드나 얼굴형 지형에 대한 견해 다양한 화성 소개가 나온다. 이와 함께 화성 지구화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화성의 대기는 지구에 비해 60 옅은데, 이는 지구보다 작은 화성의 중력이 대기를 가둘 없을 만큼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대기를 바꾸는 파밍을 해도, 붙잡아 없어 우주로 대부분 날아간다는 것이다. 소설 어린 왕자를 과학적으로 보면, 어린 왕자가 사는 작은 별은 크기에 비해 아주 무거운 중성자별과 같은 것이 아닌 이상 대기가 있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성의 지구화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기야 그게 가능하면, 화성보다 훨씬 가까운 달을 파밍해서 식민지로 개발하는 경제적일 것이다.

그리고 설령 그곳에 사람이 살게 된다고 해도, 세대가 흐르면서 옅은 대기와 방사선의 위험, 중력차 등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지구인과는 점점 다르게 진화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화성에 적응된 인류는 지구에는 살기 어렵게 것이므로 영화나 애니에서 거와같이 서로 왕래하며, 전쟁도 하고 하는 모습은 그다지 과학적이 되지는 못할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화성인도 읽는 우주여행 가이드북'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우주여행을 과학적으로 리얼하게 풀어주니 내가 하는 상상도 구체적이어서 재미있었다. 책을 보고 SF 영화나 만화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뭐가 잘못된 거며, 얼마나 리얼하게 그렸는지, 눈에 쏙쏙 들어왔다. 또한 책이 나에게 새로운 재미였다.

과학과 우주, 무한 상상력을 즐기는 모든 분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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