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 - 오늘부터 시작하는 궁극의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데이비드 포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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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자신이 하는 일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데 직접적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상식이나 생활의 지혜라 생각한다.

이런 것에는 청소하는 요령이나, 정리 정돈 노하우, 일을 편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사실 아주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알고 모름에 따라 엄청난 효율의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기회 닿는 데로 이런 노하우가 담긴 책을 보곤 한다

이번에 '하루 1 스마트한 발견' 역시 살면서 불편했던 , 별거 아닌데 짜증 나게 하는 , 좋은 방법 없을까 하는 것들을 해결해주는 영리한 기술을 담은 책이다. 책의 저자 데이비드 포그는 뉴욕타임즈 기자로 과학 기술 칼럼니스트로 일했는데, 기기에 서툴고, 좋은 방법이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접하고, 그들에게 자신이 아는 팁들을 알려주며, 2013 테드 강연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이것들을 책으로 엮었다

책은 그중 하나로 생활편이다.

자동차, 여행, 음식, 의복, 야외활동, 가정, 동물, 청소 등과 같은 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지혜를 담았는데, 단순히 기존에 알려진 것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 아니라, 직접 검증해보고, 잘못 알려진 것은 바로잡아 담았다고 한다. 뒤쪽에는 아예 잘못 알고 있는 생활의 지혜, 배터리 용량 확인, 베이컨 조리법과 같은 것을 별도로 몇 가지 모았다



자동차편을 보면 요즘 많이 쓰는 무선 스마트키의 무선 범위를 넓히는 방법이 나온다. 뺨에 대면 멀리 작동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방법이라 넓은 주차장에서 찾을 한번 써볼 생각이다.



여행편에 비행기 선반에 짐을 쌓는 방법에 관해서는 진짜 동감한다. 늦게 비행기 경우, 넣을 공간이 없어 곤란했었다. 다들 가방을 눕혀서 넣었기 때문이다. 책에 나온 데로 가방을 세우면, 공간을 확보할 있는데 말이다. 승객 서로를 위해 이런 것은 아예 비행사에서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운동화를 보면 위쪽에 항상 구멍이 두 개 있는데 그걸 어떻게 쓰는지 몰랐는데, 책을 통해 있으며, 어떻게 쓰는지 제대로 있었다.

밖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버터 상온 보관법, 혼동되는 버섯 손질법, 스테인리스강 닦기, 목재가구에 자국 지우기, 전자레인지 청소법 171개의 똑똑한 생활의 기술이 나온다. 저자가 미국인이라 미국 생활에 맞는 내용도 더러 보이지만, 대부분 국적 상관없는 일반적인 것들이다. 다만 이어폰 좌우 구별을 위해 왼쪽 선에 매듭지으라는 부분에는 동의할 없었다. 싸구려 이어폰이라면 모를까 고가의 이어폰을 가진 사람들은 조언에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 떨릴 것이다. 단선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어폰 오래 쓰고 싶다면 이건 가급적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무튼 제목과 같이 기술을 보는데 대부분 1분이면 충분하다. 책을 정독할 필요도 없다. 전부터 궁금했거나 당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활용하면 된다. 몰랐던 것을 '하루 1 스마트한 발견' 통해 많이 배웠다. 괜히 진짜 스마트해진 느낌까지 생긴다. 한번 읽어 보면, 누구나 최소 한가지 이상 도움 되는 꿀팁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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