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 가진 것 하나 없이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성공의 기술
라이언 블레어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개천에서 난다'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지금까지 서는 과정에서 각종 시행착오와 비결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야기한 책이다.

 

제목에서 있듯이 저자 라이언 블레어는 감옥 생활을 했던 사람이다. 어린 나이에 갱단으로 절도와 총격 등으로 고등학생 이미 차례 이상 경찰에 체포되고 차례에 걸쳐 소년원에서 4년을 보냈다. 처음부터 갱단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는 중산층의 평범한 삶을 살다가 아버지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이렇게 바닥으로 추락하게 것이었다.

그러던 그가 많은 반성과 후회, 아버지의 도움으로 공부를 다시 시작, 시급 6달러 직원에서 회사 부사장까지 오르고,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고, 여러 회사를 인수 매각을 통해 31세에 백만장자가 사람이다.

 

갱에서 건실한 회사의 CEO 되었다는 점에서는 관심을 있으나, 이런 이야기는 사실 많이 널려있다. 역시도 이런 드라마틱한 인생 역전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러나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르게 자신의 업적 치장이나 만들어진 성공 신화가 아니라, 성공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실패에서 얻은 깨달음을 저자 스스로 멘토가 되어 읽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있다. 계약서를 어떻게 다뤄야 하고 잘못했을 어떤 대가가 따르며, 좋은 직원 고르는 법과 나쁜 직원 해고에 대한 이야기, 심지어는 자신이 실수로 잠자리한 여직원 이야기까지 하면서, 사업에서의 해서는 안될 일을 얘기하고 있다. 저자의 삶에서 나온 에피소드일 있으나 그가 깨달은 것들은 분명 이전에 봐왔던 비즈니스 서적에 교훈과 전혀 다르지 않다.

 

전반에 자신의 교도소 생활이며, 여자 관계, 중간에 다시 낭비로 얻은 교훈 상당히 솔직한 이야기가 나와 있다. 이것은 아마도 초반에 실제 적용에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이야기를 하는 동기 부여 강사를 비판한 있지 않나 생각한다. 자신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쓸모 없는 동기부여 강의가 아닌 성공에 도움이 되는 진짜 정직한 이야기한 것이다.

 

곳곳에 저자의 수칙들을 공개해놨다. 미드 NCIS 깁슨의 수칙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미드와 같이 저자의 수칙도 현재 진행형이다. 추가도 되고 삭제도 된다. 항상 변하는 비즈니스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본다. 물론 황금률은 존재한다. 비즈니스의 기본은 사람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저자도 전반에 걸쳐 강조하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다. 부모, 직장 상사, 투자자, 직원 다양한 위치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멘토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다만 저자가 멘토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지, 내용이 다소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 또한 M&A 부분도 많다보니 법률적인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내가 모르는 부분이라 동감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책을 보며 동안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저자의 생각과 비교해봤다. 많은 부분에서 동감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또한 그의 바닥에서 시작한 삶과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보면서 삶의 용기도 얻었다. 나도 개구리처럼 팔짝 팔짝 뛰며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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