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클로드 코드 에이전틱 코딩 -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만드는 AI 개발 워크플로
이행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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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에이전틱 코딩은 AI가 단순히 단편적인 코드를 만드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활용하여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이다.

현재 많이 쓰는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면, 시간도 줄여주고, 편리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나, 작업을 거듭할수록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기도 하고, 코드 깊숙한 곳에 어떤 잠재적 결함이나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행철 저자의 '클로드 코드 에이전틱 코딩'은 바로 이러한 바이브 코딩의 한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개발 방향을 명확히 컨트롤하며 에이전틱 코딩하는 방법이 들어 있는 책이다.

클로드 코드의 내부 작동 메커니즘을 구석구석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버티컬 슬라이스 방법론을 기반으로 에이전틱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있다.



'클로드 코드 에이전틱 코딩'은 초반에는 클로드 코드 기초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클로드 코드의 단순한 기능 나열보다는 개발 순서에 맞춰, 계획 단계부터 슬라이스, 서브에이전트, 스킬, MCP, 훅, 보안 주제까지 다 다루고 있어 전체 그림 그리기를 하며 에이전틱 코딩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책에서는 클로드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포함하여 보다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컨텍스트 윈도 안에 있는 CLAUDE.md 규칙 파일의 생성, 작성법, 추가 방법, 한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의 의도에 맞게 AI를 정확히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로드 코드를 완벽하게 제어하기 위한 핵심 요소도 깊게 다루고 있다.

특정 작업에 필요한 로직을 등록하고 호출하는 '스킬', 별도 에이전트에 맡겨서 실행시키는 '서브에이전트', 이벤트 생성 시 자동 실행되는 스크립트 '훅', 클로드 코드를 외부 시스템에 연결하는 'MCP'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이미 만들어진 플러그 인을 가져와 스킬, 서브에이전트, 훅을 즉시 활용하는 방법과 여러 개의 클로드 코드 세션을 동시에 띄워 협업하는 '에이전트 팀즈'기능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CLAUDE.md와 훅의 차이가 무엇인지, 훅의 세 가지 요소 '이벤트', '매처', '핸들러'의 구체적인 사용법도 알 수 있고, MCP 서버로 피그마, MySQL, Playwright, 슬랙 등을 소개하여 확장성을 넓혀 준다.

이처럼 클로드 코드를 보다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틀을 다져준다.



'클로드 코드 에이전틱 코딩'의 주요 맥락을 이루는 요소가 애자일 환경에서 낮은 결합도와 높은 응집도를 지향하는 '버티컬 슬라이스' 방법론이다.

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빠르게 기능을 구현하고 잦은 요구사항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환경에 매우 적합한 선택이라 생각된다.


전체 그림을 그리고 어떤 기술, 어떤 구조,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 작업 계획을 세우고, 슬라이스를 나눠 구현한다.

이때 슬라이스는 검증 가능한 최소 기능 단위를 기준으로 나누라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정하는 문서 SPEC.md,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정하는 문서 PLAN.md의 작성법을 배운다.

이때 PLAN.md는 검증을 염두에 두고 작성한다.

여기서 PLAN.md는 전체 작업 계획서이고, SLICE.md는 개별 작업 실행 지시서 역할을 한다.

SLICE.md에 일반적인 프로그램 코딩에 들어갈 내용들을 담는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처럼 '클로드 코드 에이전틱 코딩'을 통해 자세한 클로드 코드를 통한 에이전틱 코딩을 배우게 되는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후반부에 나오는 권환, 경계, 보안 파트다.

바이브 코딩에서는 이 부분이 간과되기 쉬운데, 여기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루고 있어 마지막까지 좋은 참고가 되었다.



'클로드 코드 에이전틱 코딩'은 클로드 코드에 대한 깊이가 돋보이는 기본서이자 심화서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통제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배울 수 있다.

물론 내용이 매우 세세하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보니, 코딩 경험이 전무한 비개발자가 곧바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다.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흐름과 구조에 대한 기본 지식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야 책의 진가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업 개발자의 관점에서는 클로드 코드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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