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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클로 -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 ㅣ AI 에이전트 시리즈 1
오창근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공지능을 써본 사람들은 AI가 가진 높은 효용성과 생산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 초창기 편리한 검색 기능 역할에서 시작해서, 이젠 우리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도와주는 AI 에이전트로 발전되었다. 그만큼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자동화 수준도 월등히 높아졌다.
솔직히 내 입장에서 챗GPT나 제미나이가 가진 능력도 제대로 사용 못 하는 거 같은데,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등장하니,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릿속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렇다고 마냥 챗GPT만 붙잡고 머물고 있는 것은 AI 에이전트라는 막강한 힘을 가진 전기톱을 놔두고, 힘들여 도끼질을 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AI 에이전트를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 위해서, AI 에이전트 입문, 실전 가이드로 오창근 저자의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 오픈클로'를 보게 되었다.

기존 AI와 AI 에이전트의 차이가 책 시작에 잘 나와 있다. 챗GPT는 Q&A 형식으로 물어보면, 정리해서 대답해 주는 AI 챗봇이다. 여행 코스를 짜달라고 하면, 일정은 짜주는 정도로 끝난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여기에 여행에 필요한 예약까지 능동적으로 해결해 준다. 비서처럼 다양한 일들을 직접 해주므로 AI 에이전트를 AI 비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리고 오픈클로는 2025년 11월 말 공개된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이다.
'오픈클로' 이 책은 4개의 파트 안에 26개의 레슨이 들어 있다. 첫 파트는 AI 에이전트의 이해와 함께 오픈클로를 소개하고, 오픈클로 사용에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방법을 캡처 화면과 함께 단계별로 알려주고 있다. API 키 발급을 가장 먼저 하고, Node.js, Git, 오픈클로를 순서대로 설치한다. 'Tip'과 'Note' 코너를 통해 추가 정보와 대처 방법을 알려 준다. 설치 확인을 위해 메모장에 지정한 글씨가 자동으로 적히는 테스트를 하게 된다.
파트 2는 오픈클로 기본 사용을 익히는 워밍업 단계다. 에이전트 이름도 정해주고, 원칙과 경계 사항을 일러줘 에이전트의 역할을 명확히 해준다. 이어 자신 PC의 용량을 물어보는 것을 하는데, 이건 제미나이나 코파일럿에서는 방법만 알려주지 직접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는 이걸 간단히 수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파일도 정리하고, 파일 이름도 변경할 수 있다. 이런 임무들을 스킬로 저장하고, 기존에 외부 스킬을 가져올 수도 있다. 기존 AI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일들을 오픈클로에 시킬 수 있다.

본격적인 오픈클로 활용은 파트 3에서 다룬다. 웹 검색, 뉴스 요약, 시세 정보 조회, 메신저 분류, 유튜브 콘텐츠 내용 요약, 텔레그램 설정 등을 해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텔레그램을 통해 AI 비서와 대화하고, 원격 자료 수집 같은 명령도 할 수 있게 된다.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 오픈클로'에는 맥OS 사용자를 위해 마지막 파트 4에 오픈클로 설치와 설정, 메신저 연결, 멀티 에이전트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히 다루고 있으므로 맥 사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에도 조금 등장하지만, 내용 중에 소스 코드처럼 보이는 게 있는데, 이건 json 파일로 데이터 표현 또는 교환할 때 쓰는 형식 파일이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니 부담 가질 필요 없다.
처음에는 아직 오픈클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괜한 걱정이었다.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 오픈클로'를 통해 빠르게 진도 나갈 수 있었고, 설명이 쉬워 이해하기 편했다. 분량 또한 입문하기 적절하단 생각이다. 무엇보다 오픈클로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무척 쏠쏠하다. 이보다 복잡하고 특화된 기능의 AI 에이전트도 많은데, 일단 오픈클로로 첫 발을 내디디는 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현재 AI 관련 산업은 국가 생존이 걸린 미래 먹거리가 되었다. 그만큼 시시각각 변화하는 AI 패러다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AI 에이전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개인 경쟁력을 높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