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혁신적 치료로 완성하는 어깨통증 솔루션
이영석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좌측 어깨 통증으로 고생한지 벌써 2년 넘어가네요. 어깨 한번 다치면 쉽게 낫지 않는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진짜 그렇게 느껴집니다. 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예전과 같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합니다. 괜찮은 줄 알고 움직이다가 꾹 찌르는 통증 느끼면, 바로 움츠러 듭니다. 어깨 부상 입었다가 다시 마운드에 서는 야구 선수들 참 대단한 겁니다. 


이젠 지긋지긋한 어깨 통증과 확실히 이별하고 싶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이영석 원장은 어린 시절 직접 통증을 겪어본 사람으로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누군가의 일상을 되돌려주는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는 6부 52개의 소주제 토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흔히 말하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과 같은 3대 어깨 통증을 중심으로 각각의 특징과 증상, 진단, 검사, 치료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거북목, 턱관절, 석회성건염, 근막통증증후군 등에 관해서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저자는 어깨 질병 치료에 앞서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가 다양한 통증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 관리, 재활 방법으로 몸의 밸런스를 잡는 스트레칭 운동, 근력 운동을 강조하고 있는데,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 후반부에 의자, 수건, 막대, 세라밴드, 고무줄 등을 이용하여 밸런스를 잡는 방법들이 잘 정리되어 나와 있습니다. 아울러 부록에도 어깨 통증 제로 5분 데일리 리셋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QR 코드를 스캔해서 동영상으로 어떻게 운동하는지 자세한 방법을 알려 줍니다.



제가 한번 앉으면 거의 일어나질 않는데, 저자는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하거나, 1분 걸어주는 '30분 규칙'을 실천 방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의사 선생님은 15분에 한 번씩이라도 일어나 주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앉아만 있으면 없던 병도 생길 수밖에 없나 봅니다.  



사실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에 핵심 정보는 브리즈망 시술입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치료 방법인데, 브리즈망은 정식 명칭으로는 '관절수동조작술 MUA'인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을 인위적으로 찢어서 자유로운 어깨 회전을 되찾아주는 시술이라고 합니다. 찢는다고 했지만,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흉터 걱정 없고, 저자는 오십견 치료에 게임 체인저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치료와 회복 시간을 단축해 준다고 합니다. 


제 경우 오십견은 아니지만, 오십견과 마찬가지로 잘 때 아픈 어깨 쪽으로 조금만 누워도 엄청난 고통이 발생하는 경험을 해봐서 그 아픔을 잘 압니다. 그쪽으로 안 누우려 해도, 자다 보면, 뒤척이다 그쪽으로 눕는 일이 생기고, 아파서 잠에 깨곤 했습니다. 브리즈망 시술은 오십견의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에는 브리즈망 시술이 필요한 대상, 시술 방법과 같은 치료 과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시술이라고 해도 아플 거 같은데, 국소 마취해서 하고, 시술 후에 통증도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치료 방법과도 비교해 놨고, 관련 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찜질, 전기자극, 약물치료, 근육신경주사, 인대증식주사 등도 설명되어 있어, 브리즈망 시술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에서 브리즈망 시술만 최고라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브리즈망 시술이 적합한 경우, 다른 수술적 방법이 필요한 경우 다 나눠서 알려줍니다. 어쨌든 책을 보니 브리즈망 시술은 1회 시술에 꾸준한 재활로 오십견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환자 입장에서는 무척 매력적인 장점인 거 같습니다.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를 통해 평소 어깨 관리, 자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건강 관리 참 중요한데, 서평을 쓰는 지금 저는 감기로 훌쩍거리고 있네요. 그리고 어깨가 이상하다 싶으면, 절대 버티지 마시고 바로 병원 가시길 바랍니다. 버티다 치료 기간만 늘려집니다. 그러므로 평소 어깨가 안 좋으신 분,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특히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많은 정보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