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위한 텐서플로우 입문
김유두.장문수.이종서 지음 / 광문각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5G 시대를 맞이해서 더욱 부각이 되는 분야가 바로 인공지능이다. AI, 딥러닝기계학습으로 불리는 인공지능은 빨라진 통신 환경으로 인해컴퓨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자동차선박비행기 같은 운송 수단생활 가전각종 장비  무척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있게 되었다그만큼 IT 산업의 대세는 인공지능으로 확실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이해하기는 사실 쉽지 않은데그런 면에서 '텐서플로우 입문'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기초부터 돕고 있는 책이다인공지능 이해의 걸림돌이 되곤 하는 수학 공식이 나오기는 하지만수식을 풀고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소개 정도로만 다루고 있어이해가   경우 대강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사실   제목은 '텐서플로우 입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텐서플로우 자체 보다는 인공지능을 이해하는데 할애를 하고 있다어찌 보면일종의 인공지능 개론서처럼 보이기도 한다본격적으로 텐서플로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많겠지만텐서플로우 활용에 따른 인공지능의 이론적인 지식을 탄탄히 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생각한다.

 

인공지능의 개요부터머싱러닝딥러닝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서지도학습비지도학습강화 학습으로 나눠 kNN, SVM, 나이브 베이즈 분류 등의 관련 알고리즘도  정리해 놓고 있다. 2장만  읽어 둬도 인공지능에  숲을 설명할  있는 것이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다루고 있는데 파트를 보고 속이 후련한 감을 느꼈다전부터 Keras, torch, Caffe 같은 것도 많이 있는데굳이 텐서플로우를 써야 하는지 의문이었는데구직 항목구글 검색아마존 도서 상황깃허브 분석 그래프를 통해 확실한 이유를   있었다다른 프레임워크와는 거의 게임이 안되는 상황인 것을   있었다.

 

아쉬운 것은  책을 통해 텐서플로우를 완전히 익히기는 어렵다는 점이다마지막 장에 간단히 파이선과 텐서플로우 설치일반적인 실습 예제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확실히 입문용 책이었다본격적인 텐서플로우를 익히려면 좀더 심화된 내용의 다른 책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230 쪽의 분량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개인적으로 인공지능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있었다는 점과 텐서플로우의  위치와  이것을 써야 하는지를 알게  것만으로도 책값은 하고도 남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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