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작가 되는 법 - 6년간 600여 명 작가 배출한 베스트셀러 제조기 천재코치의
김태광(김도사)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서점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책이 많다. 어마어마한 책의 양만큼, 주제도 무척 다양해서 가는 코너마다 놀라게 된다. '도대체 이런 생각들은 어떻게 하는 거지?'하며 그저 감탄만 하게 된다. 쓰는 사람은 하늘에서 뭔가 내려주었거나 선택된 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 단순한 리뷰나 문서 하나 만드는데도 진땀을 흘리는 나에게 책은 만리장성과 같은 거대한 장벽과도 같은 어마어마하게 힘든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라고 한다. 쓰기가 인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의 경력과 기술을 더욱 높이게 만든다고 한다. 대중에 자신을 널리 알릴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이에 따른 각종 수익은 덤이라 한다. 삶이 갈수록 빡빡해짐을 느끼는 나에겐 솔깃한 유혹이다. '그래 나도 한번 글을 써보자' 하는 용기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하지만 어떻게 책을 쓰지? 여기서부터 막연하다. 다들 그럴 것이다.

김태광의 '가장 빨리 작가 되는 '에서 방법을 찾을 있다.


김태광 저자는 22년간 200여권의 책을 썼다고 한다. 1년에 10, 한두 달에 권씩 책을 썼다는 소리다. 마치 쓰기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 위해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그리고 그가 지은 일부는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지속적인 저술 활동과 함께 한국 책쓰기 성공학 코칭협회를 만들어, 그의 이러한 필력 비결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있다고 한다.


'가장 빨리 작가 되는 '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 1, 2 주로 책을 써야 하며, 책을 쓰면, 어떤 이득이 생기고, 생각보다 작가 되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나처럼 용기가 부족한 이들에게 힘을 팍팍 실어 주는 내용들이다.


파트 3, 4 작가가 되기 위한 실제 노하우를 말한다. 책을 기획하는 방법, 집필 과정과 참고 사항, 출판에 필요한 것들을 다룬다. 제목은 작가 되는 빠른 길을 얘기하고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편법이나 지름길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제대로 작가 정도 코스를 말하고 있다. 다만 바위에 계란치기와 같이 무모한 방법이 아닌, 효율적이면서 현명한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서 쓰는 세부적인 방법을 말하는데, 대중 독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차별화된 콘셉트로 글을 쓰라고 한다. 목자를 만들고, 출간 계획서를 작성하고, 분량에 겁먹지 말고,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히 써가라고 한다. 역시 글쓰기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것이다.


그리고 절대 자비 출판을 하지 말라고 한다. 자비 출판을 하면, 돈만 낭비되기 쉽고, 제대로 저자로 대우받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출판 저자도 출판사에게만 마케팅을 맡기지 말고,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저자가 거처럼 팔을 걷어붙여 함께 해야 한다고 한다. 밖에도 책에는 작가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을 하고 있다.


책을 한 번쯤 써보고 싶거나, 본격적 작가 욕심이 있다면, '가장 빨리 작가 되는 ' 첫걸음을 안정적으로 있게 도와줄 것이다. 역시도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작가가 코치하는 데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쓰기 도전이 인생 전환의 도전이 될지는 아직 결과가 나온 아니니 모르겠지만, 최소 삶의 새로운 시도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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