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정독법 - 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주식해본 분은 것이다. 자기가 투자한 주식이 오를지 떨어질지 알기란 마치 점쟁이가 되어 점치는 기분이라는 것을 말이다. IMF 그렇게 주식이 폭락할지, 또다시 벤처 투자로 인해 폭등할지 그냥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신기할 뿐이다


주식뿐만 아니라, 나라 경기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예측할 있다면, 단순히 점을 쳐서 복채를 받는 수준이 아닌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도 대단한 능력이 것이다. 그만큼 많은 경제적 기회를 얻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경제의 흐름을 어떻게 있을지 막연하다.  방송에 % 성장이니, 실업률이 늘었느니, 수출이 줄었느니 하는 것들을 귀 기울여 들어보지만, 어떤 때는 상반된 값이 나와 오히려 혼란만 겪는다. 그게 정확히 의미하며, 증권, 환율, 부동산 등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가늠이 안된다.  


그래서 전부터 기회가 되면, 경제지표를 제대로 있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에 '경제지표 정독법'이라는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게 되어 간단하게 어떤 책인지 소개를 해보려 한다.  


책을 , 김영익 저자는 증권사 근무, 경영연구소 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겸임 교수이자 주요 언론사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론과 실무에 능한 전문가이다. 그리고 책은 저자가 이론 경제와 함께 현실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성을 느끼고 개설한 대학과 한국금융연수원 강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책은 '경기'라는 다소 애매한 단어의 정의와 의미에 관해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기준순환일을 통한 한국의 경기 변화를 표로 한눈에 있었는데, 뭔가 뿌연 안개였던 것이 말끔히 걷히는 느낌을 받는다. 일본, 미국의 경기 순환 분석, 각종 파동이론에 대한 핵심만 찝은 설명이 무척 간결하면서도 이해가 바로 되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1장에서 경기에 대한 운을 떼고 2장부터는 산업 활동 동향, 국내총생산, 수출입 동향, 기업 소비자실사지수, 고용, 물가, 통화, 금리, 자금순환, 환율, 국제수지, 재정까지 경기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경제지표 하나하나를 각각의 장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시작 부분에는 '한눈에 보는 XXX 지표 읽는 '이란 파트가 구성되어 있어, 어느 단체, 어느 사이트에서 경제지표를 얻을 있으며, 어떤 내용을 봐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지표에 대한 설명이 본문에 이어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XXX 지표로 보는 부의 흐름'란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정리하고 있는 꼼꼼함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환율의 경우,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 주제별 메뉴, 국채수지/외채/환율 항목에서 각종 환율 자료를 찾을 있다고 알려준다. 환율 내용 중에 평가절상, 평가절하라는 학창 시절 배운 매우 익숙한 용어가 눈에 들어왔는데, 용어는 고정환율제 쓰는 것으로 현재 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지금 상황에는 맞지 않는 용어라고 한다. 결국 경제 용어 수준이 오래전 고정환율제 당시의 고등학교 수준이라는 얘기인 것이다.


 


아무튼 장에서는 환율에 따른 수출, 수입,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 각국의 환율 제도, 빅맥 지수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다. 전반에 걸쳐 각종 그래프와 통계자료가 함께 나오는데, 이것들이 내용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고, 추후 각종 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을 거라 생각된다


차례차례 엉킨 실타래가 후련하게 풀려나가는 기분이 책을 보는 내내든다. 그동안 따로 놀고, 잘못 알았던 경제 상식을 바로잡을 있었다. 핵심을 꿰뚫는다는 표현이 맞을 같다. 경제 실무이긴 하지만, 이론과 함께 다룬 책이라 어려울 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다. 다만 내용이 헷갈리면, 시간을 두고 다시 생각하면 됐다. 결과 방송에서 줄기차게 떠들던 각종 지표에 대한 이야기가 뜻하는지 이제 제대로 감이 오는 듯하다.   


'경제지표 정독법' 경제 학도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증권, 부동산, 수출입, 회사 운영 미래의 경제 움직임을 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3 부의 흐름이 보이는'이라는 부제와 같이 부의 흐름을 예측할 있게 경제지표를 읽는 바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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