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미션 - 죽어야 하는 남자들
야쿠마루 가쿠 지음, 민경욱 옮김 / 크로스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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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데스미션
-죽어야 하는 남자들

야쿠마루 가쿠  지음..
돌이킬 수 없는 약속으로 알게된 야쿠마루 가쿠씨의 작품이라서. 정말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역시나 데스미션은 한번 손에 쥐고~ 단숨에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쉽고 재밌게 쓰여진.. 탄탄한 이야기...





데스미션은...무엇일까?
왜 죽어야 하는 남자들,,,일까?
 




주인공사카키의 이야기...그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생활하다가... 갑자기 주식으로 큰부자가 되고.. 
모두가 부러워 하는 생활을 하는데...그 집 집들이 하는날... 그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야마구치 스미노..그녀도 사카키를 아직 그리워하고있다..
어린시절 같은 고향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사카키.. 아니 신이치...
그런데..신이치는 그 때 충격으로 그 시절 기억을 잃고 말았다..
그 사실을 그녀는 신이치한테 알릴수는 없다..
그리고 그와 사귀고 끔찍한 일을 당한후..그녀는 신이치를 떠나고.. 급하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이혼을 하게 되고.. 다시 만난 신이치...
다시 그때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데...




신이치... 그리고...아오이...라는 남자...이야기..
이 두남자는~같은 병으로 시한부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그리고 .. 이 두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살게되는데..
아오이는 아내가 죽어갈때도 범인을 잡느라고 ..아내의 곁을 지키지 못한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일밖에 모르는 냉혈한 취급을 받게 된다..
그렇지만 아오이가 그럴수 밖에 없었던..사연..
그의 아내 유미코가 무서워서 범인을 묵인해서...살인자를 놓친거라는 죄책감에 
자신이 꼭 그 범인을 잡겠다는 약속...
그 약속을 지키려는 아오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사카키는 자신이 예전부터..느끼는 여자를 죽이고 싶다는 강렬한 살의...
사카키는 그 살의를 실천하고 만다..
이렇게 두사람은..다른 인생을 살게되고...
그 살인범을 꼭 잡고 싶다는 열망으로 남은 인생을 바치는 아오이...
남은 인생을 자신의 살인 욕망을 채우는 사카키...
그렇지만 스미노를 사랑하는 사카키.. 그녀에게 만은 들키고 싶지 않은..사카키..

이 두남자의 이야기를 단숨에 읽고 죽어야 하는 두남자의 최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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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 0세부터 사춘기까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11가지 마음 분석서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지윤 옮김 / 카시오페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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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불안하다..
우리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특히 첫아이는 더 그러하다..

왜 우리아이만 이렇게 껌딱지 처럼 행동하는걸까?
나는 왜 이렇게 힘든걸까...
아이는 어떤기분일까?
나의 사랑이 부족한 것일까?
0세부터 사춘기까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11가지 마음 분석서~
 



일본은 대표하는 정신가 의사..오카다 다카시
마음이 힘들고 상처받은 이들이 마음의 안전기지를 마련해주려는 오카다 다카시...


 



아이의 마음은 애착에서 시작된다...
이 말이 나에게는 정말 와 닿는다..
모든 아이들을 부모가 완벽히 애착관계를 형성할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성장 하고 배우면서.. 그 관계를 적절히..이용할수있다..

 
이 책은  ㅇ유아기 와 아동기..-애착의 형성과 인생에 미치는 영향..
유년시절 아이들의 성향과, 그룹집단에서의 생활을 잘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의 성향과 그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
그리고 사춘기 와 청년기의 자아성찰과 성,,자아의식..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 그리고 스트레스와 그 해결방법,,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이유는 가정에서의 원인이 대부분이다..
가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아동의 감정을 다스리는 역활과, 치료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케이스를 다루면서, 직접적인 설명을 통해 이야기 해주니, 더욱더 이해가 쉽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항해도가 필요하다..
이말은 너무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 인듯하다..
혼자 떨어져 살수없고, 부모에게서,, 배워서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 데 마음의 항해도는 꼭 필요하다.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알고자 하는 유사한 질환, 대응방법 치료포인트 항목~까지 잘 구성되어있다.



 


 

좌절이 성장을 낳는다..
정말 인생에는 많은 난관이 있다.
아이나 어른은 정말많이 힘든과정에서 좌절한다..
그렇지만,,우리는 잠시 쉬어가면서,,다시 재정비 할수있다..
그래도 인생은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우리는 같이 어우러져,,힘을 내고,, 부모자식 간에~~ 서로 아픔을 보듬어 주면서,,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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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새 아시아 문학선 22
메도루마 슌 지음, 곽형덕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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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새


처음 이작품의 제목을 봤을떄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나, 긴박한 느낌의 추리물 두가지를 상상하며 이 책을 들었다..

그러나 이책의 처음 이미지는 이게 뭐지?

아 힘든데...

이렇게 시작한 나의 무지개새ㅡ의  이책은...아픈 진실은 참 마주하기 힘들고.

아직도 가야할길은 멀구나...

폭력과 강압과,,억압,,,

힘든자들. 폭력과 억압에,,자신의 인권이유린당한채 살아가는 ,,다시 일어설 힘조차 없는..약한자,,,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고 할수있을까?......




 

 



이 소설은 일본 오키나와 섬에서 미군병사가 13살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는 사건에서 폭력의 의미와.

그 아름다운 오키나와섬에서,, 겉과 속이 다른 현실의 세계를 파헤치는데...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는 세계정세의 변화와 이 작은 오키나와의 사건은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고.

섬 전체의 투쟁으로 번지며,, 남부와 북부의 차별.. 그리고 일본과 미국의 상황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있는 메도루가의 소설...


사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폭력적인 상황과 이야기에 책장을 넘기기 힘들었다..

이 이야기의 시대적 상황과 작가의 의도를 모르기에 더욱...

뭐지,,,

하는 의구심만 들었다..

차라리 글쓴이가 덧붙인 말이나..해설을 먼저 읽고 있었다면..

그런 생각은 덜 들었을까?

많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에...이 책이 더 읽혀지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쓰야와 마유는 폭력에 일상이 되어.. 어느덧 저항을 하지 않게 된다

특히 가쓰야는 중학시절부터 시작된... 히가에 대한 두려움...그에게서벗어날수없다는 낙심.

더이상 저항하지 않고,,낙담하고.포기한다...

마유도 그리해 보였다..

그렇지만

마유는 달라지고. 폭력에 대항하고,,점점 알수없는 기이한 행동을 한다..

그런 마유를 가쓰야는 어찌하지 못한다...

마유를 통해 작가가 알리고자 하는 내용은...

이시대적 상황과...어린 마유가 그런 행동을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리고싶었던것 같다..

그 거대한 힘의 원천,, 히가글 누룰수있는,,,힘..




 

 

 

 

메도루마는 무지개의 새를 9년에 걸쳐 집필하고 이어 희망 기억의 숲...등 미군문제를 작품의 핵심으로 끌어들였다/

메도루마의 작품은 쉽게 읽어지는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마주하기 힘든 현실의 상황을 접해보고. 우리사회의 아픈 단면을 꼬집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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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보니
오민주 지음 / 젤리판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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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보니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엄마의 이야기...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엄마의 이야기..
엄마는 위대하다..

유투브 맘스라디오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오민주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서,,예지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수있는 엄마가 써내려간..
이책을 보면서...난 어쩌다 엄마...라는 말이 너무나 와 닿았다.
사실 부모가 되는게... 준비가 많이 필요한 일인데...사실 너무나 갑작스럽게..아이가 태어나면서
우린 부모가 된다...
다들 부모가 되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될수있다고 생각하지만,,사실 부모의 자리가 너무 어려운 자리라...
많은 공부와 노력...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어떤부모일까?
요즘 ..사회엔 정말 부모갖지 않은 부모... 그 부모밑에서,, 정말 힘들게..커온 아이들...
사실 아이가 태어나면 다들 부모들은 우리아이가 천재가 아닌가?
다들 착각에 빠진다고 하는데...ㅋ
그 착각은 몇년을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 착가의 콩깍지가 벗겨진다...
그런데...우리아이가 장애가 있다고 한다면...
그 사실을 부모가 받아들이기 정말 얼마나 어려울까.....
그렇지만 정말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부모들은 헌신의 노력을 한다....
아픈아이를 위해서...아이가 이 사회에 건강하게 살아갈수있도록...
사회의 한 일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그렇지만 이 노력이 부모혼자서는 너무 힘들다..
그래서 이런 책이 많이 나와서..우리사회에서 장애가 있는 친구들도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져...사회에 자신의 몫을 잘 해낼수있도록... 해야한다..

아이를 위한 기도가 이렇게 가슴에 와 닿은 일이 없었다..
나도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똑같이 맘 고생하고,, 아이의 한마디 행동에 기뻐하고..
내가 잘 하는건지..내가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맘졸이며..
초보 엄마의 길을 걸어간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싶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가엄마옆에서 편안하게 숨쉴수있도록...
"아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고..아이의 발달을 하나씩 스스로,,거쳐가면서..아이가 바른 어른으로 커가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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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 - 2018 제12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1
조우리 지음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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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쨌거나 스무살은 되고 싶지 않아..
이책은 제 12회  블루픽션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스무살~~
넘 꿈많고  즐거운 시절~`
누구나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그런 생각을 할텐데..
어쨌거나 스무살은 되고 싶지 않아...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수있는 한 고등학교..

그 아이들의 이야기..

6명의 사연으로 이루어진..이 책은...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청소년 소설이니 가볍게 읽을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첫번째 이야기 부터 범상치가 않았다..

이재경... 엄마의 관심을 많이 받을며..혈기 왕성한 고3 남학생..

충분히 일어날수있는일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정말 학폭위가 열리고..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일까지..

어른의 잣대로 보면 정말 아무일도 아닌일이...

그 학생 아니 ~~ 그아이한테는 정말 목숨을 걸 수있는 일이 되기도 한다..

사실 부모가 개입하게 되면서 더 큰일이 되기도 하는 일도 많다.ㅠㅠ

무엇이 자식을  위하는 일인지...부모도 정말 어려운 일인듯 하다...


김하연...

너무 예쁘고 ,, 평범한 여고생..

그러나 이학생에게는 너무나 큰 비밀이 있고.. 그것을 감당하기에...

너무 힘이들다..

그래서 모든것을 놓아 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그렇지만 우린 또 현실을 이겨낸다..


이수영...

가정형편이 넉넉하진 않고, 학교에서 징계를 당할지도 모른다..

갑자기 하게된.. 힘든 식당 알바를 통해...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또 현실을 이겨내려 노력한다.


천현준..


연보라..


최민기...


이 청춘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이책에서는

고3~~ 졸업을 하면서..

결국 20살이 된다..

힘든과정 시간을 거쳐 이루어진 스무살..

이들에게  어떤 느낌일까~~

자~~알 살아내어 주어.. 대견하다..

작가의 말중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목소리가 되고 싶었다.

언제든 갈 수있는 단 하나의

장소가 되고 싶었다...

이 말에서.. 참 안도감이 느껴진다...

그렇다..

괜찮다.. 좀 늦어도. 좀 힘들어도. 좀 돌아가도..

괜찮다...

큰일 일어나지 않는다...







다시 한번 청준의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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