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본 동화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읽어본 건 그 나름대로, 처음보는 동화는 또 그 나름대로 울림이 전해진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동화를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한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메시지를 받을 수 도 있다는 설렘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ㅎㅎㅎ주제가 동화인 만큼 따스하다.제목처럼 정말이지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언제든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으면 그 안의 지혜와 위로, 그리고 용기가 내 안에서 차오를 것 같다.다음은 루이스 세뿔베다의 <고양이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갈매기>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다른 책도 마구마구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고양이는 아기 갈매기의 다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사랑하였으며, 그 '다름'을 '특별함'이라고 말해 줄 수 있었습니다.p.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