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유미호건은 "늘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고 말한다. 


그는 가진 것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고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이 느껴졌다.


유미 호건은 그가 살던 당시의 한국의 전통적 예의범절과 기독교의 문화가 잘 어우러진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1세대 미국 이주민으로서, 심지어 혈혈단신 어머니로서 자식을 키우기 위해 살아온 그 시간이 어떻게 이 책 안에 다 담길 수 있을까.

책의 말투는 부드럽지만 얼마나 단단한 사람일까 싶다. 그리고 그만큼 좋은 사람이기에 그의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겠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그의 용기를 닮고싶다.

나는 메릴랜드의 퍼스트레이디이기 전에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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