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대단해! 미래그림책 97
울리 가이슬러 지음, 귄터 야콥스 그림, 윤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언제더라, 학교다닐때였나... 어느 전기문을 읽다가 나는 멈칫, 숨을 멈추고 그 대목을 다시 읽어보고, 그리고 후~ 하고 나서 다시 한 번 곱씹은 적이 있는데, 그 문장은 이랬다. 

 ~ 그는 이미 12살 때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것을 향해 열심히 나아갔다. ~~ 

 나는 '그' 가 엄청 부러웠다. 뭐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말썽도 부리지 않는 그저 평범한 나로서는 어린 나이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매진해 그만큼의 업적을 일구어낸 그는 정말 대단했고 특출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동글동글 선생님을 보자 다시 그 문장이 생각났다. 동글동글 선생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구나, 각각에 숨어있는,그래서 채 자각하지 못하고 묻혀있는 장점들을 끌어내주는 역할!!! 스컹크가, 펠리컨이,그리고 고슴도치가 동글동글 선생님의 말에 자신들의 가치를 돌아보게 된다. 

 동글동글 선생님의 말을 다시 보자 

  "키가 크거나 힘이 센 건 중요하지 않아요. 자기가 무얼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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