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역사와 문화가 보이는 사회교과서 3
서지원 지음, 문수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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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형식을 빌려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우리 삶의 기본인  의,식, 주를 구석기시대부터 찬찬히 돌아보며 아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자긍심도 높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 역시 "아는 만큼 본다!"  교과서의 단편화된 서술보다 체계적이고 풍부한 정보를 갖춘 책을 교과서와 병행하여 본다거나, 교과서를 보기 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면, 학교의 사회 시간이  즐거워 질 것이다. 발표하고 싶어 팔이 근질거리지 않을까?!

 본문 여백을 활용한 (단어장)은  정말 나 한테도 유용한 것이었다. 세상에! 난 이 책을 보고서야  빗살무늬토기가 사라지고 민무늬토기가 등장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저 순서가 이러니까 그렇게 외우라고 가르쳤던 선생님들 반성 좀 하시라!  청동거울도 그렇다. 난 청동 거울의 용도를 진짜 거울로 생각하고 있었다. 부끄럽지만 사실이다. 애들한테는 원래 아는 척 했지만...

 이 책을 보며  우리도 한옥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다.

 지은이가 진짜 시간열차를 탔었나 싶을 정도로 풍부한 자료와 잘 뒷받침된 설명들이 아주 만족스럽다.  호기심 많은 친구들과 엄마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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