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고 싶어요! 미래그림책 86
레베카 패터슨 글, 메리 리스 그림, 노은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칭찬이 아이들을 자라게 합니다. 아이들이 인정 받는 순간이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의 교실에 붙은 스티커판앞에 서면 난 왜 이리 작아지는지?!

 오늘 저녁 식사시간. 태권도를 다녀온 직후라 아이들의 숟가락질이 바쁩니다. 소진이가 갑자기 생각난 듯 말합니다.

" 엄마, 나 오늘, 발차기 잘 한다고 사범님한테 칭찬 받았다!"

"그~래. 잘 했네! "

 동생 준형이는 열심히 밥만 먹습니다 .살짝 웃음이 납니다. 시치미떼고 말합니다

" 준형이는 무슨 칭찬 받았니?"

"난 칭찬 안 받았어. 음, 하지만 혼 나지도 않았어!"

"와우! ㅎ ㅎ"

칭찬에, 또 그 개수에 크게 마음 안 쓰는 듯한 아이가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그랬저? 잘했저!'하며 엉덩이라도 두들기면 "하 잉!' 하며 허리를 감겨드는 아이라니~~.

칭찬은, 아이를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처방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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