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독해 2단계 : 초등 1.2학년 (2024년) - 기본 문해력 다지기 초등 하루 한장 독해 (2024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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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둘째 베리군의

문해력키우기 프로젝트!

초등독해문제집 미래엔 하루한장독해 2단계

자기주도학습을 연습하며 완북했어요.^^



다들 평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나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4년 02월 25일

2월의 끝자락이에요.

이번 주는 계속해서 비가 오고 눈이 왔었던 것 같은데..

일요일인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괜찮은 듯 한데요.



오늘은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외출을 해줘서요.

그 사이 저는 화장실 청소도 해두고~

세탁기도 돌려놓고..

울 아이가 공부했던 학습기록도 좀 남겨보려고 해요.



초1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둘째 베리군.

요녀석도 이제 9살이 되어서

초등2학년에 올라가게 되었는데요.

기나긴 겨울방학동안 완북한 교재가 많아서

칭찬해주고 싶은데..

이번 포스팅에서 기록해볼 완북한 책은

미래엔에서 출간된 초등독해문제집

하루한장 독해 2단계

에요.



이전 포스팅에서 하루한장 독해

초등국어 1-1, 1-2 권에 에 대해서도

기록을 남긴 적이 있는데요.

참조해보심 좋을 듯 하고요.



차근차근 초등독해문제집을 풀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연습하고

문해력키우기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죠.



미래엔 <하루한장 독해 2단계>

초등 1,2학년 친구들을 위한 초등독해문제집으로요.

책의 해설지쪽에는 이렇게

하루한장 독해 사탕주머니 꾸미기 페이지도 있다는 것!

공부를 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완북하였을 때 아이의 희망사항도 적을 수 있더라고요.

울 베리군은 요새 드래곤볼빵에 빠져서요.

그걸 선물해줬는데

학습한 기록 얼른 살펴볼게요!!



울 아이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하루한장씩 풀 수 있는

초등독해문제집 <하루한장 독해 2단계>!

교재는 40일 완성 과정으로

주말은 쉬어가고 일주일에 5일씩~

8주면 완북을 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그동안 풀었던 울 아이의 학습기록이에요.

1주차부터 8주차까지를 모아두니 아주 흐뭇한데요.

아이가 풀어본 페이지들을 체크해보면

틀린 문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풀어줘서요.

다음 단계의 초등독해문제집으로

학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럼 울 아이가 학습했던 1주차부터 살펴보실까요?

하루한장은 한 장을 펼쳐서

총 4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의 심적부담도 적고

어디를 가거나 하더라도 한 장씩 챙기면 되니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1주차에서는 중요한 내용 파악하기

중점적으로 학습하게 되는데요.

전체적으로는 기분좋은 하트가 가득이고요.

틀린 문제들은 다시 풀어보고

엄마의 해설을 거치기도 했어요.



2주차도 잘 풀어준 울 베리군인데요.

2주차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를 공부하게 되었어요.

수록된 지문들은 아이에게

친숙한 지문들도 많았는데요.

다음 단계의 문제집이나 다른 곳에서

관련 지문들을 발견하면

아이가 반가워하고 좋아하더라고요.



기분좋은 하트가 가득!

3주차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 파악하기

를 연습할 수 있었는데요.

지문의 길이도 부담스럽지 않고

내용도 어려운 편이 아닌지라

아직 책을 읽을 때 답답한 느낌이 있는

울 아이가 읽는 연습을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4주차에서는 일이 일어난 순서 파악하기

를 공부했던 베리군이에요.

여기에서는 틀린 문제들이

조금 보이기도 하는데요.

사실 집중을 잘하면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었던 것 같아요.




요건 05주차에 풀었던 페이지들이에요.

가려지긴 했지만 슬슬 틀린 문제들도 보이는데요.

05주차에는 말의 재미 알기를 학습하였는데

어휘적으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는 듯..

하루한장 시리즈와 함께 부족한 부분

앞으로 더 보충하면 될 것 같고용.


06주차에서는 글쓴이의 의견과 까닭 정리하기

를 학습한 베리군이에요.

확실히 뒤로갈수록 틀리는 문제들이

더 보이는 것도 같은데요.

울 베리군은 틀리면 넘넘 속상해하는데..ㅠ

모르니까 공부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이렇게 채워가는 것이니

집중하여 풀어주고 틀리는 것에 대해서는

큰 부담감을 갖진 않았음 해요.



자기주도학습 연습도 하면서

차근차근 풀어갔던 울 아이의 알찬 겨울.

7주차에는 그림이나 사진 읽기에 대해서 공부하였어요.

이 부분은 괜찮았는지

틀린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 같고요.

잘할 때에는 자신감이 가득한 울 아이인데

이렇게 학습해나가면서 늘 자신감이 있음 좋겠어요.



그렇게 대망의 8주차에요.

8주차에는 주제 알기에 대해서 학습을 하였는데요.

이야기, 시, 노랫말, 극본,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생활 글, 그림, 만화 까지

두루두루 만나보면서 독해연습을

할 수 있어서 넘 좋았다죠.



이렇게 완북을 하고 기분좋은 인증샷도 찍은 울 아이.

울 베리군을 보면 공부하기 싫다는 말도 하지만

그래도 당일 할당치를 결국은 다 해내고..

막상 해보면 잘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엄마가 공부할 것을 매일 챙겨주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연습 중인데...

이제 초등학생 2학년에 올라가니까요.

엄마표홈스쿨링 잘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레벨-업 했음 좋겠어요!





지금까지 2022 개정 교육 과정을 반영한

<하루한장 독해 2단계>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미래엔은 초등 국어 교과서 발행사인지라

더 든든하고요.

미래엔에서 체계적으로 출간된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교재들과 함께

집에서도 알차게 홈스쿨링해보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주말 잘보내세요.

안녀엉!






#초등독해문제집, #문해력, #하루한장독해, #초등독해, #미래엔, #하루한장, #자기주도학습, #초등국어문제집, #문해력키우기, #초등문해력, #초등국어, #문해력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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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17 - ‘빛의 거인’과 ‘어둠의 드래곤’ 뼈뼈 사우루스 17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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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공룡은 아이들의 최애가 아니겠어요?!

미래엔아이세움 재밌는 공룡책

뼈뼈 사우루스 17 권

빛의 거인과 어둠의 드래곤



다들 행복한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설날 전날인

2024년 02월 09일 금요일이에요.


평일에는 당연히 엄마표홈스쿨링이 있지만~

명절 연휴인지라 오늘은 자유롭게 보낸

울 꼬맹이들인데요.

이럴 때에는 재밌는 어린이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꼬맹이가

넘 좋아했던 공룡책 한 권을 기록해보려 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공룡책.

뼈뼈 사우루스 17

이 그 주인공으로요.

지난 16권도 울 아이들

넘 재밌게 읽은 상태여서요.

따끈한 신간 공룡책을 보고선

넘 반가워하더라고요.



게다가 책 속에는 이렇게 만화 외전도 있어서요.

본책과 외전까지 더 재밌게 봤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떠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기대기대!!




재미있는 공룡책

<뼈뼈 사우루스 17>


제1화: 다시 거꾸로랜드로

제2화: 깨진 봉인

제3화: 거대한 벽화의 비밀

제4화: 빛과 어둠의 대결


로 이뤄져 있어요.

베베, 토푸스, 고니는 모험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상태인데요.

베베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한 요즘인데..

어느날 마루 밑에서

고니 아빠의 친구이자

거꾸로랜드를 연구하는

두지 박사님이 나타나서요.

거꾸로랜드가 위험하다며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해요!

그렇게 뼈뼈 사우루스 친구들의 모험이

시작되는 거죠.


이전에도 만만치 않은 모험이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엄청난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땅속 세계 거꾸로랜드에

어둠의 드래곤이 나타나 닥치는대로 파괴를 시키고 있다는 것!


그리하여 용감한 뼈뼈사우루스는

서로 힘을 합쳐보지만

어둠의 드래곤의 파워는

너무나 막강하더라고요.ㅠ

뼈뼈사우루스는 고대인들이 남긴 전설 속

빛의 거인을 찾아내어

어둠의 드래곤을 물리칠 수 있도록 하려는데요.



여기에서 케르베로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요.

고대인들의 전설을 아이들과 함께

퀴즈로 풀어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힘을 합쳐

빛의 거인의 존재에 다가갈 수 있어

더 흥미진진하더라고요.



흥미진진하게 책을 보고 있는 울 뜬금군이에요.

베베, 토푸스, 고니는 어린 뼈뼈사우루스인데

어쩜 이렇게 용기있고 멋있을까요?!

책을 보면서 친구들의 용기와 우정에 감탄을 하였는데요.

무엇인가를 진심으로 간절히 바라고

그것을 실천하는 용기를 이 친구들에게 배울 수 있었는데..

어른이 되면 이런저러한 핑계로 망설이고 행동하지 못한다죠.

그래서 뼈뼈사우루스 친구들의 우정과 용기가 부럽기도 했는데요.

울 뜬금군은 한창 성장 중이니까

책 속 친구들처럼 용기를 갖고

원하는 일을 멋지게 도전하고 해냈음 좋겠어요.


요건 책을 읽고 쓴 울 뜬금군의 독서록이에요.

재미있게 읽은 터라

독서록에서도 그 티가 팍팍! 났는데요.

공룡을 언제까지 좋아할런지 모르겠지만

엄마인 제가 느끼기에도 공룡은 참 매력적인 존재이고요.

온몸이 뼈다귀로 이루어진

뼈뼈사우루스라는 설정도 넘 재밌고

흥미진진한 모험담이라

앞으로도 좋아할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행복한 설명절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녀엉.






#뼈뼈사우루스, #공룡책,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재미있는동화, #어린이동화, #엄마표책육아, #어린이책,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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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탁! 마음 잇는 아이 21
고이 지음, 김연제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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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시대이면에 존재하는

가난을 짊어진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

마음이음 마음 잇는 아이21

달걀이 탁!

아름다운 일러스트의 섬세한 초등성장동화에

눈물이 핑돌고 감동을 받았어요.ㅠ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4년 02월 07일

이제 설날연휴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하면

풍요로운 음식들이 생각나지만..

사실 이런 특별한 날에

내 자신이 더 초라해지고 작게 느껴지는

가정도 존재할텐데요.

특히 아직 성장하는 아이들이

가장이 되어야 하거나

가난의 무게를 짊어져야한다면

아이들의 마음은 더 슬프고

맘에 상처를 받을 것만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첫째 뜬금군과 함께 읽어본

초등성장동화 한 권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참 다양한 어린이책이 있고

한편으로는 참 쉽게 책 한 권이 쓰여지는 것 같은데..

그런 책을 읽을 때면 그때는 재미있지만

너무 쉽게 읽고 맘속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읽었던 초등성장동화는

너무나 깊이 공감이 되었고

마음이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하는 저도

눈물이 핑.. 돌 것만 같아서 힘들었는데요.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섬세하고 공감되는 스토리를 읽을 수 있어서

넘넘 추천드리고 싶은 잘 만든 어린이책이에요.



바로..

마음이음 출판사에서 출간된 마음 잇는 아이 21.

달걀이 탁!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에는 총 4편의 동화가 실려있는데..

한 편 한 편 참 예쁘면서도

슬프고 공감이 되었고요.



특히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달걀이 탁!>

제 맘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주인공과 같은 경험이 없는데도

깊은 공감이 되고 맘이 아팠다고나 할까요.

넘넘 잘쓰여진 이야기인지라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봤음 좋겠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일러스트부터 이쁜지..

마음 잇는 아이 21 <달걀이 탁!>의 표지에요.

이 책의 글은 고이 님께서

그림은 김연제 님께서 담당해주셨는데요.

스토리도 일러스트도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 책은


달걀이 탁!

영식이와 나

파스

오렌지 팔레트

작가의 말


로 이뤄져 있는데요.

엄마인 저는 <달걀이 탁!>

<오렌지 팔레트>가 특히 공감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초4에 올라가는 울 뜬금군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영식이와 나>가 가장 재밌었다고 하여서요.

아무래도 남자 아이가 주인공이라

더 공감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는데...

네 편 중에서 <달걀이 탁!>

아이도 저도 가장 많이 공감을 하고

감동을 받았던 동화임이 분명하더라고요.



엄마는 닭이었다.

풍성한 깃털로 아빠와 나를 품어 주었다.

아빠와 나는 달걀이었다.

..

공기를 가르는 날개짓 소리가 점차 강해지고,

잦아지고, 격렬해지던 어느 날,

엄마는 떠났다.

라며 <달걀이 탁!>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그렇게 동화 속 주인공인 지은이는

막일을 하는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데요.

아빠는 어느날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를 당하게 되고요.

지은이는 소녀가장이 되어서 아빠를 돌보게 됩니다.

당연히 집안 형편은 좋을 수가 없고..

재활을 하면 좋겠지만 그건 돈이 든다는 말이기에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요.



지은이네 텅빈 냉장고에서

그나마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영양이 담긴 "달걀".

지은이는 달걀을 깨트려

요리를 하는 일상이 익숙하지요.

한창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쁘게 꾸미고 싶은 것도 많을 소녀인데...

입는 옷가지들도 작아져

팔 부분이 맞지 않은 것은 물론

헐렁하던 신발이 딱 맞았다가

이제는 발을 억지로 넣으면

상처가 날 정도로 작아져버렸다니...ㅠ



지은이는 학교 앞에서 작아진 신발에

발을 밀어넣을 때마다

얼마나 맘이 아플까요.

그리고 그걸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며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

작가님께서 글을 너무나 공감되게 잘 쓰셔서

읽으면서 제가 지은이가 된 것처럼

맘이 움츠러들고 속상하고...

언제라도 눈물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



저도 풍족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지은이 같은 경험까진 해본 적도 없었고요.

이미 성장해버린 어른인데도

맘이 이렇게 아픈 것은

그만큼 공감되는 스토리를 잘 쓰셨고

일러스트가 주는 감동도 크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잘해주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럴 수 없을 때 ..

저는 제가 지닌 능력의 한계와

가난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곤 해요.

냉장고에 달걀과 우유만큼은

넉넉하게 채워넣고

아이들이 실컷 먹게 해주고 싶지만

그것조차 맘이 편하지 않을만큼

물가가 올라버린 요즘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는

아직 한 번도 사주질 못한 터라

책을 보면서 울 뜬금군이 어떤 생각을 했을런지

괜시리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두 번째 이야기인 <영식이와 나>에서도

저는 주인공이 탔어야 했던 고물자전거를 보면서

울 아이를 태워줬던 얻은 자전거가 생각이 났는데요.

어린 시절 자전거를 갖거나 하는 경험이 없던 터라

아이에게 다 해주고 싶은 맘이었지만..

결국은 지역 맘카페에서 얻었던 자전거를 태워주어야 했던 일.

그건 그나마 아이가 어려서 괜찮았고요.

조금 더 자랐을 때에는

어린이집 엄마를 통해 자전거를 얻었는데

여자아이들용 자전거였다죠.

그래서 아이에게 미안한 맘이 들었는데

다행히 착한 울 뜬금군은

자전거가 생겨서 좋아해주더라고요.

허나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자신의 아빠에게

"쟤는 남자아이인데

왜 여자자전거를 타?"

하고 이야기하는데..

넘넘 속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고요.

<파스>에서는 힘든 일을 하는 아빠에게

오늘만큼은 용돈을 달라고 이야기하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담겨 있었는데..

이 역시 공감이 되더라고요.

이래저래 저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비슷비슷한 경험들이 떠오르면서

아픈 공감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야기가 너무나 섬세하고 필체가 아름다워

읽다보면 무뎌진 감정도 녹아내리면서

같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이야기였던 <오렌지 팔레트>

교육 봉사로 온 대학생 언니와

선아와 주아라는 소녀들의

스토리가 담겨 있었는데요.

이쁜 것을 좋아하는 어린 소녀들에게

대학생 언니는 빛과 같은 존재.

언니와 함께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하는 장면의 일러스트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어떨결에 언니의 화장품을

선아는 훔치게 되고...

상황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가면서

용기내기 더 힘들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일을 경험한 적이 없지만

공감이 되었고

선아가 용기를 내줬음 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초등성장도서 <달걀이 탁!>에 담긴

네 편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고

제가 느낀 감정에 대해서도

조금 두서없지만 기록을 해보는데요.

어른이어도 가난의 무게를

짊어지기는 힘이 드는데..

그게 아이들이라면

더 마음의 상처가 생길 것 같고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라면

더 힘들 거란 생각이 들어요.



요건 울 첫째 뜬금군이 책을 읽고 쓴 독서록이에요.

<달걀이 탁!> 스토리와 감상을 적었더라고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초등성장동화

<달걀이 탁!>을 넘넘 잘 읽어보았는데요.

어떤 부분에서는 엄마인 제가 더 많이

슬프고 공감이 되었는데...

제 속에 있는 어른아이가 지닌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되었던 것 같네요.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보았음 하고요.

마음 잇는 아이 시리즈.

지금이라도 찾아서 더 읽어보려고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마음잇는아이, #초등창작동화, #초등학생추천도서, #어린이필독서, #성장동화, #신학기필독서, #가족, #자존심, #친구, #성장, #가난, #교과연계, #마음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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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미래엔그림책
휴 루이스 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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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재미있고 기분좋아지는 어린이책 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이라니..

별나고 호기심많은 귀여운 펭귄을 만나며

동화책읽어주기의 행복감을 맛보세요.^^




다들 편안한 밤 잘 보내고 계시나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4년 02월 04일 일요일이에요.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이전보다 더 잘 살아보려고 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 요즘인데요.



행복하게 웃고 싶은데

그것조차 힘든 상황.

그 속에서도 저를 웃게 해주는 것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인 것 같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들과 함께

저도 참 재미있고 귀엽게 읽었던 창작그림책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리고 잠을 청할까 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그림책.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이 그 주인공으로요.

펭귄하면 당연히 추운 곳에서 살기에

추운 것에 익숙해져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이라니..

제목부터가 역발상적이어서

흥미를 끌었던 것 같고요.

울 아이들과 함께 읽었더니

요녀석들 넘넘 좋아하더라고요.



이렇게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한 권 한 권 만나는 것이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하나의 과정인 것 같고요.

동화책읽어주기를 하면서 아이는 물론

엄마도 때론 위로받고

때론 더 많이 웃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이 책은 아이들은 물론 엄마도

재미있고 기분좋게 웃으며 읽었던 그림책이었다죠.

책의 뒷표지를 보면

너무 추워, 맨날 춥다고!

라며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의 하소연이 적혀 있는데요.

이 문장만 읽어봐도 뭔가 너무 추워서

짜증을 내는 것만 같다고나 할까요.ㅎ



워낙에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화책이기에

얼른 아이들과 읽어보았는데요.

넘넘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집 오빠들.

이제는 한글을 두녀석 다 잘 읽을 수 있어서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동화책을 읽어보게 했는데

아이들이 얼른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더라고요.ㅎ

먼저 이야기는 옛날 아주 옛날

어마어마하게 시린 하늘 아래

멀고 먼 눈과 얼음의 땅에

살고 있는 펭귄들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펭귄하면 추운 지방에 살고 있는 것이 당연지사이고...

녀석들은 서로 뭉쳐서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낸다죠.

이전에 봤었던 다큐멘터리처럼 그림책 속에는

펭귄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서로 다 똑같아보이고 획일화된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서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에 포커스.

요 특별하고 별난 녀석의 재미있는 상상력과

모험이 펼쳐지더라고요!



그림책을 읽으며 넘넘 신이난 울 베리군이에요.

베리군은 사실 글을 깔끔하게 읽지 못하는 편이라

제가 일부러 더 많이 읽게하려고 하는데요.

읽어보라고 하면 "힝~"할 때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아이가 읽고 또 읽고

형아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하지 않을만큼

재미있어했고 좋아했어요.

또 글밥도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요.



사실 모두가 획일화되어 있고

비슷한 삶을 살고 그게 당연시된다면

이 무리에서 이탈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요.

아무래도 우리의 주인공은 더 특별하고

호기심도 많고 추위도 많이 타서요.

결국 익숙한 것을 포기하고

아무래도 안 되겠어. 난... 떠날래.

라며 모험을 하게 됩니다.



뒤의 이야기를 보면 웃음이 픽픽~ 나오는 지라

여러분이 아이들과 직접 페이지를 넘겨보시고

재미있는 상상력 속에 떠나보셨음 하는데요.

개성있고 특별한 일러스트와 색채도 참 맘에 들었고..

글을 최대한 덜어내면서 전하는 특유의 재미와 쾌감도

참 특별하게 다가왔던 책이라고나 할까요.




우리들 역시 너무나 획일적인 틀에서 살아왔고

아이들을 그렇게 교육시키려고 하였지만

요즘은 좀 많이 달라지고 있다죠.

우리 아이의 행동이 유별나다라고 생각하기보단

호기심이 많고 특별한 것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봐줘야겠단 생각을 하였는데요.

울 꼬맹이들이 넘넘 재밌어하고

좋아했었던 애정그림책.

미래엔아이세움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여러분도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그림책읽어주기의 행복감을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진짜루 여기까지..

다들 잘자요!!










#추위를많이타는펭귄, #어린이책, #유아추천도서, #그림책추천, #동화책읽어주기, #아동도서, #유아그림책, #엄마표책육아, #창작그림책, #휴루이스존스, #벤샌더스,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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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어휘 2단계 : 초등 1.2학년 (2024년) - 필수 어휘 익히기 초등 하루 한장 어휘 (2024년) 2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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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겨울방학을 알차게 만들어주는 자기주도학습!

미래엔 하루한장 어휘 2단계

울 베리군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기분좋게 완북했어요.^^



어제보단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추웠던 날씨인데

다들 따뜻하게 지내고 계시나요?



이런날은 얼른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하고 싶기도 한데요.

겨울방학에 엄마표홈스쿨링으로

고생많은 울 아이가 공부한 기록!

정성껏 남겨보려고요.




이번 포스팅에서 기록할 초등국어문제집은 바로 이 책!

명불허전 미래엔에서 출간된 초등어휘문제집

하루한장 어휘 2단계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전 포스팅에서 <하루한장 1단계>

완북하고 기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2단계를 완북하고 기분좋은 기록을 해보아요.



미래엔유맘17가 되어서 만나본

울 아이 문해력향상을 위한 초등국어문제집

<하루한장 어휘 2단계>!

좋은 기회에 1단계도 풀어본 터라

2단계로 단계를 밟을 수 있어서 더 반가웠는데요.


아이들 홈스쿨링을 해보니

생각보다 어휘가 부족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2022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문제집으로

관리를 해줄 수 있게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하루한장(때론 2장씩 ㅎ)씩 공부한 문제집이

모이고 모이면 이렇게 도톰한 한 권의 책이 된다죠.

그걸 보면 티끌 모아 태산!

꾸준함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낄 수 있는데요.


초등어휘문제집 <하루한장 2단계>는 총8주과정으로요.

1주에는 5일씩 이뤄져 있어서

주말은 쉬어갈 수 있답니다.

1주일에 5일씩 총 8주차면 40일로

완북을 하게 되는데요.


아이 겨울방학에 이러한 초등문제집 한 권을

완북하면 성취감도 있고

뭔가 더 든든하게 느껴질 것 같고요.


또..

바른답과 학부모 가이드가

이렇게 별권으로 분책되어 있어서요.

아이가 푼 하루한장을 채점해주기도 좋아서

편리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하루 한장 어휘 케이크 꾸미기"

페이지도 있어서요.

하루의 학습이 끝날 때마다

요 붙임딱지를 붙여 케이크를 꾸미고

완성하면 과자같은 선물도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울 9살된 베리군이 풀어본 페이지를 살펴볼까요?

1주차에는 "느낌을 나타내는 말"에 대해서 학습을 했는데요.




어른인 우리에겐 쉽고 자연스러운 어휘들이 대부분이지만,

아이는 처음 접하는 어휘도 많은 듯 했어요.

특히 매캐하다, 발그스름하다같은 어휘가 그 예인 것 같고요.

<하루한장 어휘 2단계>에서는

제일 앞쪽에서 학습 어휘의 개념을 공부하고요.

다음 2쪽에서는 해당 어휘가 적용된 문제들을 풀어보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독해로 어휘마무리를 하여

독해까지 챙길 수 있어서 괜찮더라고요.

어쩌다 틀린 문제가 한 개정도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분좋은 하트 동그라미를 그리며

학습할 수 있었던 1주차였어요.


요건 2주차로 "마음을 나타내는 말"에 대해 학습을 하였더랬어요.

대표적인 단어가 느긋하다, 들뜨다, 따분하다, 상쾌하다 등으로요.

2주차에서도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웠던 것 같진 않은데요.

학습한 어휘들이 적용된 독해 문제를 풀 때에는

틀린 문제도 있더라고요.

울 베리군~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풀어보았는데요.

맞고 틀리고를 잘 구분하는 것과 같은

문제를 제대로 읽고 답을 찾는 것도 필요하겠더라고요.


3주차에서는 "일이 일어난 때와 관련된 말"에 대해 학습하였어요.

여기에서는 낯선 어휘들이 여러 개 있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그저께, 글피, 엊그제, 보름 같은 어휘들은

아이가 이렇게 한 번 잘 공부해두면 좋은 것 같고요.

해당 어휘가 적용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알아가고

마지막 5일차는 퍼즐형식으로 답을 채워보니

기억에도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벌써 절반까지 왔다죠.

4주차에서는 "재거나 세는 말"에 대해 학습하였어요.




이번 주차에서 학습한 높이나 둘레라던지

들이와 폭, 정각, 속도 같은 어휘들은

국어는 물론 수학에서도 필요한데요.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꼭 필요한데

울 베리군 좋은 기회에 학습하게 되었네요.

역시 미래엔!! 고마워요.


5주차의 학습기록도 정리해봅니다.

5주차에는 "자연과 관련된 말"에 대해 학습을 하였어요.

기상, 생태계, 방지하다 등은 울 베리군이 몰랐던 것 같은데요.

영어공부를 할 때에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총알이

영어단어라는 이야길 들었는데..

국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나 할까요.

교과서 필수어휘들을 잘 알아두면

국어는 물론 수학, 사회, 과학에서도 도움이 되어서요.

어휘도 잘 잡아주는 것 상당히 중요한 일 같아요.


6주차에는 "공동체와 관련된 말"에 대해 학습을 하였어요.

공동체도 뭔지 몰랐을 울 아이.

덕분에 교우, 배려, 교류하다, 지방 ,친선, 협력하다

등의 어휘를 학습하였는데요.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는 어휘들도

이렇게 습득하는 과정을 거친 거겠죠.

꼭 알아야하는 어휘 중에는

한자로 된 것들도 참 많아서요.

한자공부도 잘 시켜줘야겠구나 싶기도 했네요.


그렇게 7주차에 접어들었어요.

7주차는 "우리 문화와 관련된 말"로요.

보존,슬기, 성묘하다, 댁, 성함, 연세 등의

어휘는 이번 기회에 좀 더 친숙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하루한장 어휘 2단계>

큰 부담없이 잘 진행하였던 것 같고요.


그렇게 마지막 8주차에는

"산업과 관련된 말"을 학습하였어요.

수확, 양식하다, 재배하다, 채집하다 등

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어휘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요.

이때의 어휘들은 사회 과목에서도 나오기도 하니

잘 공부해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또..

한 걸음 더!에서는 상황에 맞는 관용어를 공부하기도 했는데...

아이가 틀린 것이 귀엽더라고요.ㅎ


요건 각 주차의 마지막인 5일차에

풀었던 십자말풀이에요.

안보고 풀면 좋겠지만

때로는 지난 주차 하루한장들을 모아서

찾아보면서 답을 적기도 했는데요.



재밌는 것은 아이가 물어본 어휘를

아빠가 대답해줬는데 틀렸다는..

채점을 하다가 답이 특이(?!)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랬었다는요.

하하..


아이가 학습하는 모습을 나름 열심히 기록한 것 같은데..

사진이 많지 않아서 아쉬운 맘인데요.

장난기가 가득한 울 베리군~

이렇게 웃으면서 학습을 해줘서

내심 고마운 맘이 컸던 엄마였다죠.



아직 2학년에 올라가진 않았으니

초1이지만 엄마표홈스쿨링을 부지런히 하는 울 아이.

하루한장과 함께 공부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데요.

사실 <하루한장 독해 2단계>도 완북한 상태여서요.

그 이야기도 곧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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