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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바바파파 클래식 전집 (전40권)_쫑알이펜적용/쫑알이펜별매 -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스토리 - 바바파파!
연두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눈이 커다란 분홍색 동글한 캐릭터를 보며 "바바파파가 뭐지?"하고 궁금해하던 1인.
이제 바바파파에 대해 알게되고 아이와 함께 입덕(?!)하게 되었는데요. 
[바바파파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귀엽고 착한 바바파파의 매력에 입덕! 했어요 :)
http://blog.aladin.co.kr/701594164/9560286
지난 포스팅에서는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을 먼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렸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바바파파 도서는..

바로 <바바파파와 동물들>인데요.

우리 뜬금군 처음엔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만 읽겠다고 우기며 이 책은 거부하다가..
(사진은 삐친 뜬금군..
)

겨우 겨우 읽어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지 나중에는 한번 더 읽어달라고 하며 활짝 웃어보였답니다. 
Before / After가 너무나 극명하죠?
순수하고 착한 바바파파의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도 부드럽게 녹이고 두드렸나봅니다.
그럼..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바바파파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바바파파와 동물들>소개해 드릴게요.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바바파파.
이번에는 상자로 변신해서 멋지게 착한 일을 해내는데요.
"지혜의 문" 챕터에 있는 <바바파파와 동물들>이랍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연두비의 바바파파 전집은 저작권자와 정식 출판 계약을 한 정품이고요.
연두비의 책들을 소리펜과 앱으로 활용해서 볼 수 있는 스마트쫑알이펜 버전이라 더욱 더 기대되는 전집이에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음원은 어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바바파파의 캐릭터들.
바바파파
바바마마
바바주
바바브라이트
바바랄라
바바벨
바바브라보
바바보
바비리브

비슷한듯 하면서 다른 매력을 지닌 바바파파의 캐릭터들은..
앞으로 더 친해지고 싶네요!
그리고 등장하는 작가 소개인데요.
바바파파의 작가는 안테트 티종과 탈루스 테일러 두 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건축가 안네트 티종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과학자 탈루스 테일러는..
프랑스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요.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서 그림을 그려서 의사소통을 했는데 그 그림이 바로 바바파파래요.
두둥!
그렇게 두 사람은 바바파파를 그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을 싹 틔웠고 결혼까지 골인하는데요.
바바파파는 1970년에 동화책으로 출간된 이후..
TV애니메이션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만화까지 나오며 프랑스의 국민 캐릭터로 자리잡았고요.
현재는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바바파파"라는 이름은 몰라도 분홍색 둥글한 캐릭터를 쉽게 접할 수 있죠. 
동글동글 커다란 분홍이 바바파파.
하얀 가방하나들고 티켓을 건네주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어딜가는 걸까요?
바바파파가 기차 여행을 떠나요.
그런데 바바파파의 몸집이 너무 커서
다른 승객들과 함께 기차에 타기 어렵겠어요.

커다란 바바파파.
기차를 타려면 누워야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문의 크기가 작아서 타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될까요?
그림을 보니 노란색 화물칸을 가리키는 모습.
바바파파의 얼굴은 뭔가 놀라보여요.
바바파파는 동물들과 함께 화물칸에 타게 되는데요.
이게 동물들에겐 좋은 일이 된답니다.

화물칸에 칸 다양한 동물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이 슬프게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하마와 치타는 유난히 우리가 작고 좁게 느껴지네요. 
그때 바바파파가 말해요.
"내가 도와줄게."
그리고는 우리에서 동물들을 모두 풀어주고요.

커다란 여행가방으로 변신한 바바파파는 그 속에 동물 친구들을 다 태워준답니다.
동물친구들의 표정이 훨씬 밝고 즐거워보이죠?
동물들이 소리만 내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를 거예요.
그렇게..
여행 가방은 공항으로 가는 트럭에 옮겨진답니다.
그러고는 비행기로 옮겨지게 되는데요.

동물들이 숨어 있는 바바파파 가방이 도착한 곳은 바로 아프리카!
바바파파는 사람들이 사라질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요.
그리고는 바바파파의 활약상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요.
초원에 도착한 바바파파는 코끼를 가족들에게 보내준답니다.

"고마워요. 바바파파."
알고보니 동물들은 다 어린 친구들.
가족과 함께 떨어져서 기차 속 우리에 갇혀 울고 있었나봐요.

바바파파는 동물들을 모두 가족에게 돌려보내주는데요.
엄마아빠 품에 안긴 가족을 만난 동물 친구들이 무척이나 행복해보여요.

처음엔 읽지 않겠다던 뜬금군도 바바파파의 이야기를 읽으며 표정이 밝아지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동물친구들이 왜 울고 있냐고, 왜 가족들과 떠났냐고 물어보는 아이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어요.
이야기는 그렇게 Happy Ending! 
"바바파파! 고마워요."
하고 끝난답니다.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세상에 찌든 엄마는 '이 이야기는 말도 안돼!'라는 생각도 들면서..
'동물 친구들이 어떻게 아프라카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겠어'라는 생각을 하며 바바파파가 헤치고 갔을 그 중간의 곤란한 이야기들을 혼자 상상하게 되며 그럴 수 없는 현실이 괴로웠는데요. 
실제로 바바파파가 있어서 위기에 처한 동물 친구들을 이렇게 구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커다란 분홍색 여행가방으로 변신한 바바파파안에 들어가서 웃고 있는 동물 친구들.
그 페이지가 좋아서 엄마는 스케치북에 그려서 아이에게 건네주고요.
우리 뜬금군은 그 위에 멋지게 색칠하기 시작했어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는 바바파파가 변신한 여행가방이 트럭에 옮겨지는 페이지를 그려달라고도 했는데요.
이 이야기의 엑기스(?!) 페이지는 바로 제가 그린 여행가방속 동물 친구들이 아닌가 싶네요. 

책을 보면서 열심히 색칠하고 있는 우리 뜬금군.
색연필을 하나하나 골라가면서 열심히 신중하게 완성했답니다!
짜잔~
이게 우리 뜬금군이 색칠한 그림인데요.
싸인펜도 사용하면서 열심히 완성했어요.

더 색칠하고 싶다는 아드님의 말씀에 엄마는 다시 야매화가로 변신!
바바파파와 바바리브의 모습을 스케치북에 담아줬는데요.
심플하고 단순한 캐릭터라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을거 같아요.
양손에 색연필 하나씩 들고는 열심히 색칠하는 아들램~~ 
바바파파 가족 캐릭터를 다 그리고 색칠해서 종이인형 놀이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바바파파의 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요.
만나본 2권만으로는 너무나 아쉬워요.
스마트쫑알이펜도 적용되는 연두비의 바바파파 전집!
장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