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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바바파파 클래식 전집 (전40권)_쫑알이펜적용/쫑알이펜별매 -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스토리 - 바바파파!
연두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여러분은 "바바파파"라고 아시나요?
저는 사실 바바파파라고 캐릭터만 언뜻 알고 있었지 책을 읽어본 적은 없었는데요.

분홍색에 눈이 커다란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좋아서
잘 모르면서도 바바파파 캐릭터가 담긴 생활용품을 사용하곤 했었어요.
아이들 전집을 추천받을 때면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또 "바바파파"여서 무척 궁금했는데요.

연두비에서 바바파파가 스마트쫑알이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바바파파의 대표도서 2권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제가 만나본 바바파파는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와 <바바파파와 동물들>인데요.

바바파파의 작가는 안테트 티종과 탈루스 테일러.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건축가 안네트 티종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과학자 탈루스 테일러가 작가인데요.
프랑스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은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서 의사소통을 했다고 하는데
그 그림이 바로 바바파파래요.

그렇게 두 사람은 바바파파를 그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을 싹 틔웠고 결혼까지 골인하는데요.
바바파파는 1970년에 동화책으로 출간된 이후..
TV애니메이션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만화까지 나오며 프랑스의 국민 캐릭터로 자리잡았고요.
현재는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합니다. 
와우!
1970년에 동화책으로 출간되었다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바바파파는 총 40권인데요.
감성의 문 - 바바파파와 바바마마 그리고 바바 가족의 탄생이야기
지식의 문 -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기초 지식.
지혜의 문 - 긍정적 사고의 캐릭터 바바파파
이렇게 분류되어 있답니다.
스마트쫑알이펜을 안고 있는 바바파파도 깨알같은데요.

쫑알이펜으로 표지를 찍으면 본문 전체를, 본문을 찍으면 해당 페이지를 읽어주는데 아직 업로드 전이더라구요.
( 다운로드 카페는 팝펜 팩토리랍니다.
http://cafe.naver.com/dotcotory/6786 )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같은 경우엔 음원을 들으면 더욱 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알파벳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서 바바파파 음원이 팝펜 팩토리 카페에 업로드되어 업데이트할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여기서 잠깐~!
연두비에서 출간된 바바파파가 정품!
수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바바파파 전집 도서는 원작자와의 출판계약없이 바바파파 원서를 무단 복제 도용한 불법 복사본이래요.

좋은 책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하다니...
이제부터는 좋은 책을 구입할 적에 꼭 정품을 확인하고 만나봐야겠네요. 

연두비 출판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친환경 향균제로 도서 표지를 99.9% 향균 처리 가공하고 있는데요.
바바파파도 예외는 아니어서 또 반갑네요.

바바파파의 캐릭터들이 책의 표지를 넘기면 등장하는데요.
분홍색의 바바파파만 익숙했던 터라 다른 캐릭터들의 이름은 또 처음 읽어봅니다.

바바파파
바바마마
바바주
바바브라이트
바바랄라
바바벨
바바브라보
바바보
바비리브
가 주인공들이랍니다.
아직 책을 다 읽어보지 못한 제 눈엔 다들 비슷하게 생겼네요. 
먼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책은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인데요.
제목이 무척이나 재미있죠?

"바바파파가 뭐야?"라고 물어보는 우리 뜬금군과 함께..
그럼 읽어볼게요. 

우리 뜬금군.
알페벳이 나오는 책을 읽어보자고 하며 Alligator, Bear, Camel, Donkey, Elephant를 물어보았는데요.
camel만 조금 헷갈리고 나머지는 다 알고 있더라구요.
동영상은 엄마의 질문에 멋지고 씩씩하게 대답하는 우리 뜬금군이에요.
물어보면서 대답을 너무 척척 잘해서 듣고 깜짝 놀랐어요.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
말그래도 알파벳을 랩으로 부른다면 정말 쉽게 외워질거 같아요. 
수업시간.
"A,B,C,D 따라하세요. "
바바리브 선생님이 혼자서 열심히 영어를 가리치는데 모두 지루해서 졸고 있어요.
"자, 모두 밖으로 나가자. 이제 재미있게 영어를 배워 볼까? "
밖으로 나가자는 바바파파.
모두 잠들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우르르~ 밖으로 나가네요. 
밖에서 다양한 사물들을 만나면서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음을 붙여 랩으로 노래를 불러보는 바바파파.
음원이 너무 너무 궁금하네요~~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바바파파는 알파벳 A로 변신하고요.
바바파파는 사다리 역할도 하며 "A"하면 생각나는 대표 과일 "apple"을 따는 아이를 도와줍니다.
바바브라보는 B로, 바바브라이트는 C로 변신했네요.
"boy"는 B위에서 "butterfly"를 잡고 있고요.
C위에선 "cat"이 낮잠을, C모양 의자에 앉은 여자아인 "cup"으로 음료를 마시고 있고, 그 옆엔 "cake"도 있답니다.

손으로 짚으면서 알파벳 송을 부르는 뜬금군.
바바파파 음원이 나오면 우리 다음엔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를 해보자!
뒤쪽에서는 조금 이상하지만~
너무나 잘부르는 ABC송이에요. 
그렇게 두 페이지에 걸쳐서 3가지 정도의 알파벳이 주변 사물과 함께 펼쳐지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선택된 단어도
꽥꽥 우는 오리는 duck
멍멍 짖는 개는 dog
콕콕 찍는 점은 dot
하는 형식으로 이해되도록 설명되며 노래에 라임도 느껴진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알파벳이 펼쳐지는데요.
G, H, I가 주인공.
바바파파 캐릭터들이 알파벳으로 변신한 모습들도 재미있네요.

그런데 책을 보던 우리 뜬금군이 뭔가를 가리켜요.
주황색 캐릭터는 바바리브죠?

"I"로 변신한 바바리브 위에 앉은 곤충을 보고 한 아이가 손으로 가리키면서 "insect"라고 이야기합니다.
옆에 아이는 "ice cream"을 먹고 있어서요.
책을 보다 말고 우리 아드님도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네요.
책은 이렇게 중간에 앞서 등장한 알파벳을 모아서 다시 한번 보여주는데요.
A, B, C, D, E, F, G, H, I 까지!

일명 바바 가족 알파벳 퍼레이드에요.
깃발 안에는 알파벳이, 대표단어들은 그 아래쪽에 함께 제시해서 익힐 수 있답니다.

이제는 J차례.
J부터 K, L이 대표 단어들과 함께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달고 맛있다 잼은 jam
말랑말랑 새콤달콤 젤리는 jelly
과일로 만든 주스는 juice
이런 형식으로 스토리는 전개된답니다.
이동 테이블로 변신한 바바파파의 모습도 재미있죠?
다음은 M, N, O.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M과 N과 O에서 기대거나 들어가서 잠자는 모습들도 친근하고요.
앞서 "eagle"로 변신했던 검은색 바바보는 이번에는 검은색 "ox"로 변신했네요.
그리고..
P, Q, R !!
비가와서 무지개가 생긴 배경이 펼쳐지는데요.

물감이 짜진 팔레트를 들고 있던 바바보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painter"가 되어 그림을 그리고 있고요.
노란색 바바주는 "rabbit"으로 변신한 모습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배워본 알파벳 정리타임..
J부터 R까지 알파벳과 대표단어들이 바바파파와 함께 등장해요.

알파벳으로 변신한 바바파파 가족은 대표 알파벳 표지판을 들고 있는데요.
그 아래에 대표 단어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맨 하단에는 영어로 적혀있답니다.
아래쪽을 가리고 아이와 함께 해당 알파벳이 들어가는 단어를 맞춰보는 게임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죠?
이제 S, T, U ,V 차례.
바바마마는 "slide"가 되어 아이가 미끄럼틀을 타고 있고요.
"tunnel"역할도 해서 그 안에서는 아이가 "sand"를 가지고 놀고 있네요.

알파벳으로 변신한 바바파파 캐릭터들의 모습도 상상력이 가득하고 재미있어요.
그렇게 페이지는 흘러흘러..
W, X, Y, Z 가지 가면서 알파벳이 끝난답니다.

알파벳 책을 볼 적에 늘 비슷한 단어들이 나열되곤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바바파파에는 그래도 뭔가 새로운 단어들이 등장해서 "아, 맞다! Z로 시작하는 단어에는 이런 단어도 있었지!"하며 반가워했어요.
다른 페이지에 알파벳이 등장할 때 앞서 등장한 단어말고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단어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좋았답니다.
(예를 들어 "Z"는 "zebra", 그 다음 페이지에선 "zigzag", 마지막 페이지에선 "zipper"하고 다양한 단어를 알려주네요.)
마지막까지 페이지는 빼먹지않고..
S, T, U, V, W, X, Y, Z까지 마음 속에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바바파파와 가족들은 기차로 변신했네요.
바바마마는 검은색 연기로 깨알같이 변신~

책을 보고 있는 우리 아들램들 모습도 즐거워보이죠?
우리 둘째는 마치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는.. 
그렇게 고지까지 도착했는데요.
A부터 Z까지 성을 쌓은 바바파파 가족들.

이런 모양의 알파벳 블럭이 있다면 사고 싶군요.
"알파벳 성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A"하면 쉽게 떠올리는 "apple"외에도 "alligator", "apron"을 만나볼 수 있고요.
알파벳 "Q"도 가장 쉽게 접하는 "quiz"가 아닌..
"quack quack", "quarrel", "question mark"같은 단어.
마지막에는 제가 잘 몰랐던 "quartz"(수정)이라는 단어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어요.

바바파파와 함께 배운 알파벳북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한번 정리해봐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한권을 다 읽었는데요. 

뒷표지를 보니 바바파파는
1. 바바파파
2. 바바파파 스폐셜
3. 바바파파 어드벤처
4. 바바파파 코믹스
이렇게 4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But..
우선 바바파파 전집부터 집에 들여놓고 싶네요.
이렇게 바바파파는 <알파벳 랩으로 부르기>를 만나보았는데요.
이렇게 바바파파의 매력에 풍덩~ 입덕! 완료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머지 한 권 <바바파파와 동물들>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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