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사고력을 쑥쑥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공부를 그 나라의 전통 모자를 통해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어린이 스스로 모자를 쓰면서 그 나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혹은 엄마가 모자를 쓰고 그 나라에 대해 말해 보라고 유도해도 된다. 무엇보다 예쁜 색감의 그림이 사랑스럽다. 그건 아마도 200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혜경 씨가 그림을 그렸기 때문인 듯. 이 그림책이 나온 이후 수많은 모자 쓰기 유형의 그림책이 나왔다. 역시 보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