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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해 줘! ㅣ 봄마중 과학동화
조경희 지음, 이갑규 그림 / 봄마중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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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친구들은 왜 자꾸 사라지는 걸까?
별주부 차차가 살고 있는 바닷속이 점점 탁해지고 함께 교실에서 공부하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집니다
급기야 용왕님의 딸마저 큰 병에 걸리고 마는데... 공주님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범인, 환경 초등학교 3학년 조근우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바닷속을 망가뜨린 범인을 찾아내고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 쓰레기의 심각성과 플라스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의 문제점을 일깨워주는 과학동화!
"플라스틱 원료에 원하는 색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틀에 부어 열과 압력을 가하면 원하는 물건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단다 틀에 넣고 찍어내니 붕어빵처럼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지 또 플라스틱은 유리처럼 쉽게 깨지지도 않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고, 열이나 전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물에 젖지도 않고 과자봉지처럼 얇게 만들 수도 있고, 쉽게 구겨지지 않는 옷이나 양말을 만들 수도 있지. 이렇다 보니 싸고 편리한 플라스틱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니?
"하지만 플라스틱은 심각한 단점을 가지고 있단다 무엇일까?"
"쉽게 쓰고 버려지는 것이요"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더 심각한 단점은 잘 썩지 않는다는 거야 플라스틱으 만드는데 오초, 사용하는데 오 분, 썩는데 오백 년이나 걸린단다"
쓰레기가 썩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바나나껍질은 4주, 사과심은 2달, 종이상자는 3달, 헌스케치북은 5달, 고무장화와 깡통은 50년, 부서진 장난감은 80년, 건전지는 100년이 걸린다고 해요
알루미늄캔은 200년 일회용빨대는 250년, 플라스틱병은 450년이 걸리고요 유리병이 썩는데는 100만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손쉽게 만들고 쉽게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비닐봉지,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음료수캔, 장난감 병뚜껑...
해양 동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바다오염의 심각성과 바닷속 생물들이 생물들이 겪는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가 잠시 머무르는 지구를 아끼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해봅니다
불필요한 일회용컵이나 물수건 비닐봉지 대신에 머그잔, 손수건 장바구니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쓰기전에 진짜 필요한지 한번 쯤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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