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사탕 가게 길벗스쿨 그림책 22
콘도우 아키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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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꿈사탕가게

콘도유 아키 글•그림/ 황진희 옮김

"어서오세요 손님 어떤 꿈을 찾으시나요? "

하늘을 나는 꿈, 오싹오싹 무서운 꿈, 사랑에 빠지는 꿈.... 추억이 담긴 꿈을 사탕으로 빚어드립니다 오늘 밤, 꿈사탕 가게에서 만나요

꿈사탕 가게는 손님님들에게 산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특별한 곳입니다 하늘을 나는 꿈과 무지개 미끄럼틀을 타는 꿈, 사탕 비가 내리는 꿈이 인기가 많다고 해요

꿈사탕 가게를 운영하는 펭펭과 꿈을 먹는 모구모구는 오늘밤도 손님의 의뢰를 받아 길을 나섭니다 다음날 아침 할아버지 손님이 꿈사탕가게에 찾아와 사진을 건네며 묻습니다

"혹시 이 사람이 꿈에 나오지 않았나요?"

"마지막 꿈이 이분이 나타났지만 모구모구가 지쳐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어요 "

" 아마 아내 젊었을때 모습일거예요 오래전에 하늘나라로 떠났거든요 어제가 저희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아내가 꿈에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했어요 만약 나온다면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서 꿈에서 다시 아내를 만나고 싶었거든요"

펭펭은 아쉬운 마음에 꿈에서 보았던 기억을 떠올려 그림을 그려봅니다 소풍을 나온듯한 부부의 모습을 그린 펭펭이의 그림을 보며 할아버지는 눈에는 눈물이 글썽글썽합니다

"아내가 한 리본은 내가 선물한 거예요
예쁜 모습으로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최고의 선물이네요 "

아내와의 추억이 그리워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할아버지처럼 저도 오래전 하늘로 여행을 떠난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어린 시절의 꿈을 꾸고 싶어요

꿈사탕을 먹고 잠든 날, 꿈에서 그리던 엄마를 만나게 된다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세 아이를 남겨두고 하늘의 별이 된 엄마의 철모르던 막둥이가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노라고, 소녀에서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는 동안 엄마가 그리웠다고, 엄마가 되어보니 이제야 조금은 엄마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엄마의 두손을 꼭 잡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
알록달록 사탕처럼 달콤하고
가슴이 찌릿찌릿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면 #오늘도꿈사탕가게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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