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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고정! 시끌벅적 PD삼총사가 떴다! - 방송국 편 ㅣ 열두 살 직업체험 시리즈
태미라 지음, 정은영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7월
평점 : 
열두 살 직업체험 방송국편....
초등5학년 마진가. 엄마 아빠 모두 방송국 피디랍니다.
늘 바쁜 엄마아빠에게 불만이고 엄마아빠를 빼앗은 방송국도 그저 못마땅할 뿐인데
'부모님 직업 현장 실습' 이라는 방학숙제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송국에 가게 되지요.
엄마는 PD 아빠는 AD 마진가는 FD. 한가족이 PD삼총사가 되어
국장님 제안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나 맡게 됩니다.
방송국 생활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방송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직업들이 존재하는지 알아갑니다.
시끌벅적 파란만장한 방송국 체험을 마치고나서
비로서 부모님 일을 이해하게 되고 방송국 일에도 관심을 갖게 되지요.
피디 기자 아나운서 작가 이 외에도 방송분야에는 참 다양한 직업들이 있네요.
'궁금타파' 라는 코너를 두어 방송제작진 피디 사회자 방송작가 배우 카메라감독 기자 가수
의장전문가 분장사 배우 성우 영상디자이너등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다짜고짜 인터뷰를 통해 위기탈출넘버원 PD 이세희, 사회자 김제동, 배우 하지원등
유명 방송인들의 어린시절 꿈, 자기 직업으로 결심하게 된 동기, 좋은점, 힘든점,
어린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등등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방송국 내에서 쓰이는 용어들도 따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제작회의부터 프로그램 완성까지... 모든 일이 쉽게 이뤄지는게 아니네요.
꼬박 하루를 취재한 기사. 겨우 1분 방송이라니...
리모콘 하나로 집에서 편하게 보는 방송. 보여진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화면을 통한 방송은 화려해보이지만
무대 뒤 보이지 않은 곳에서 일하는 방송인들이 정말 많네요.
한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보여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군요.
늘 보는 방송이지만 몰랐던 부분들...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런 직업도 있구나.... 간접적으로나마 방송국 속 직업들을 알 게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