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책 만들기 엄마는 선생님 1
송정희 지음 / 웅진웰북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겐 무엇이든 엄마표가 제일이지요.

늘 생각은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데...

놀이도 하고 숙제도 하는 ’엄마표 책 만들기’ 를 만났는데요

아이랑 같이 만드는 엄마표 놀이 교구 만들기 22가지나 들어있어요.

돈주고 사는것보다 직접 정성들여 만들면 애착도 더 가잖아요.

 

사용된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아주 자세히 소개하고

그 중간 중간 TIP 코너를 두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을 실어놓았네요. 

책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보는것도 좋겠고 나름대로 응용해서 만들어

봐도 아주 재밌을것같아요.

샌드위치북 곡식그림액자 얼굴 놀이 대칭놀이북 우리가족 팝업북

봉투북 팝업 생일카드 바닷속 여행 필름북 소녀 멜로디카드 등등 

만들어보고싶은 놀이책들이 참 많이 소개되고 있네요.

 

먼저 책을 직접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재료 고르는 방법을

시작으로 엄마가 만들어 주는 놀이책, 숙제가 즐거워지는 책만들기,

직접 만들어 쓰는 열공 필수품으로 나뉘어 만드는 과정 하나 하나를

여러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리

재료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수 있겠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책에 소개된 ’곡식그림 액자’를 보더니
곡식으로 꽃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 쌀 수수 결명자 검정쌀 팥 약콩 검정콩등 

곡식 몇가지와  종이가방 손잡이끈을 준비해서 책을 따라 해보기로

했는데 액자까진 만들지 않고 꽃만 표현 해보기도 했답니다.

  





몇가지 곡식과 끈을 준비해놓고...  스케치북에 끈으로 꽃잎 줄기 잎사귀를

 하나씩 모양을 잡아 목공예풀 대신 글루건으로 스케치북에 고정 시키고...

꽃잎에는 쌀.검정쌀.결명자.약콩으로 잎사귀에는 팥과 검정콩으로 채웠답니다.





하얀 스케치북에 꽃만 덩그러니 있으니 밋밋해서 아이가 살짝

배경을 그렸네요.  풀과 꽃 구름 나비 하트등.

노란꽃을 해바라기라고 그려놓고 가운데 씨앗부분은 결명자로

장식했다는데  재차 봐도 해바라기 같지는 않는디....^^

 

색다른 재료로 꽃을 표현해 본 아이가 아주 재밌었다며 내일 또

해보자고 하네요.  다음에는 책에서의 조언대로 쌀알에 물감을 뭍혀

여러가지 색으로 표현하면 더 멋진 작품이 나올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