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찾아가는 서울 600년 이야기 산하어린이 153
김근태 지음, 서명자 그림 / 산하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 책을 살펴 보면 ◇◇◇◇◇◇◇



함께 찾아가는 서울 600년 이야기...

서울의 각 지역에 전해오는 오십여개의 설화들을 중부.동부.북부.서부.남부로

나눠서 실었는데 재미있는...슬픈...안타까운...감동적인 설화들이 가득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이죠.

옛날에야 강산이 10년이 되야 변했지만 요즘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지요.

서울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데...




저자는 십수년전에도 ’서울 600년이야기’를 썼지만

그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에 일일이 설화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서 확인하고 썼다고 하는데 자가용이 아닌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형태로 썼네요.

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생한 사진과 삽화로 인해 직접 다녀온듯한 느낌을 들었어요.




역사의 자리 절두산...

나라를 구한 밥 할머니...

돈달 장군의 얼이 깃든 아차산..

서울 지역 곳곳에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음을 새삼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딱딱한 역사책이 아닌 설화를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옛 역사를 이해할수

있었고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도 엿볼수 있어요.




책 맨뒤에는 부록으로서울시와 각구청 홈피, 교통 안내.주요 궁궐.박물관.미술관.

극장.주요공원및 유원지.참고할만한 사이트등의 홈피와 연락처 그리고

편리한 서울 답사를 위해 서울시 지도와 수도권 지하철노선표까지 실어 두었네요.


 




새롭게 안 사실 중 하나...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있는게 아니군요. 종로구에 있다네요.

이제 서울에 가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것같아요. 특히 지하철을 타면

여기에는 어떤 역사가 숨쉬고 있는지 궁금해질것같아요...  

 

◇◇◇◇◇◇◇ 책을 읽고 나서 ◇◇◇◇◇◇◇







서울이 지척인데도 날씨도 춥고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고생해서

서울 나들이를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서울시 지도를 그려보기로 했답니다.



엄마가 책을 보고 밑그림을 그려주고 아이는 중부.동부.북부.서부.남부를 구분해서

각각 색칠을 하고 그 위에 종로구를 포함 25개 구를 하나씩 하나씩 써봤어요.

우리가 사는곳은 구가 없어서 이해가 안되는지 구가 뭐냐고 묻기도했답니다.



덕분에 아이는 서울시의 생김새, 구 이름과 위치를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아이가 얼른 서울 구경가고 싶다네요. 자기가 완성한 저 서울 지도를 가지고서.

나들이하기 좋은 따뜻한 봄이 어서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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