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학번 승연이
박선경 지음 / 북앤피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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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586운동권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는 소설...
그렇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이해가 가네...
술술 잘 읽히지만 그러면 안되는데...하는 맘졸임으로 오히려 쉬이 읽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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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를 닮아서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반수연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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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으로 알게된 반수연 작가.
소설이 아닌 산문 모음인데 역시 깔끔하고 자연스런 문장과 솔직한 서술이 좋았다.
하지만 전작 소설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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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산책가
카르스텐 헨 지음, 이나영 옮김 / 그러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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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산책가...어떤 뜻인지 몰랐는데 이제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네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책, 훈훈하고 따스한 느낌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그래도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책 몇 권은 있을 거잖아요. 그런 책은 남에게 안 주고 갖고 싶잖아요. 전 <로테와 루이제>는 절대로 누구한테 안 줄 거예요!˝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이야말로 다른 사람에게 주면 더 좋지. 그 책 덕분에 얼마나 행복해지겠어.˝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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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에요, 지금 - 산양유셔벗 & 벚꽃
구효서 지음 / 해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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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하다고 읽는 내내 생각을 했어요.
화자 두 명이 ‘편지‘와 소설같은 ‘사실의 정리‘ 가 번갈아 쓰여 있어요.
잔잔한 전개와 우유체 같은 여성적 문장 분위기 속에서 ‘멜로성의 전개는 별로인데..‘라는 생각과 더불어 ‘작가는 무얼 얘기하려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다가 마지막에 이르러서는....글 속 화자가 내는 탄사가 나도 모르게 나오는군요..
˝아...˝
맨 처음 페이지를 펴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맘이 나도 모르게 생겨버리네요.
그리고 제목 정말 잘 지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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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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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에 출간 이후 2020년에 완성판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새로운 판본으로 재출간을 거듭해 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택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저자인 니시무라 교타로는 1930년생이며 90세 이르기까지도 작품활동을 해왔다고 하니 정말 놀랐습니다.
추리소설인데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스토리의 참신함과 과감성, 흡인력이 대단하여 읽는 동안에는 다른 책을 들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자가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이라더니 과연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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