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죽은 시인의 영화]를 봤었다. 마지막 장면을 반친구가 다정하게도(?) 자세히 얘기를 해주었고, 영화를 본 후 그 친구에게 화가 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영화이전의 원작이 아니라 영화를 글로 옮긴 거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읽는동안 내 오래된 기억속의 영화 장면이 그대로 재생되는 느낌이 들었다.
일류대입학을 위한 특목고가 서양에서 존재했구나, 거기서도 참된(?) 교육을 위한 교사가 있었구나...하면서 결국 가슴아픈 장면에 이르러 눈앞이 흐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