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일제시대를 거쳐 온 삼대의 삶을 잘 그려 냈습니다. 작가는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에서 산업시대 노동계층에 대한 소설이 여실히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한 권이 아니라 세 권 이상의 분량으로 썼어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완독 후 왠지 태백산맥의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