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끝나갈 무렵이면 저절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긴장을 하게 된다. 이럴 때 추리소설은 제 역할을 해준다.몇 년 만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렇게 몰입감과 독서를 끝내기가 아쉬운 느낌은 참 오랜만이다.‘더 잡‘ 이후 오랜만에 최고의 추리소설을 만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