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자신이 대학에서 글쓰기 과목을 강의한 내용 그리고 가족 간의 일상을 소소히 섞어가며 말하듯이 쓴 소설 같지 않은 소설입니다. 에세이 같기도 했는데 책 표지에 장편소설이라고 되어 있네요.글에 고저가 없어 심심하게 느껴질법도 한데 어느 순간 미소를 짓는 나를 보게 되더군요.작가의 말에 따르면 어린 두 딸에게 쓴 러브레터가 바로 이 소설이었네요.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