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프로필을 보니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를 했던데요. 베스트극장은 청년시절 자주 즐겨봤던 프로그램이였죠. 드라마 작가라서 그런지 술술 넘어가는 필력때문에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구요.결국은 ‘사랑‘이란 주제로 남해 바닷가에서의 긴 이야기를 꽤 흥미롭게 풀어냈네요.작가가 장고의 노력으로 창조해 낸 장편을 별점으로 평가하는 것이 좀 미안스럽지만.....3과 4의 중간이 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