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니까 잘 부탁합니다
노부토모 나오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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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중반 귀가 어두운 아버지와 80 후반의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둔 일본의 영상 디렉터 프리랜서인 여성 저자가 기록한 노부부에 대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치매로 인해 벌어졌던 생활속의 이야기들, 저자 자신의 생각과 후회, 상념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연민이 곳곳에 담겨 있네요. 독자로 하여금 위로와 공감이 되기에 고마운 책입니다.
한국인이 한글로 쓴 글인듯 옮긴이의 내공이 느껴지네요. 상황에 맞게 번역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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