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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아웃
심포 유이치 지음, 권일영 옮김 / 크로스로드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영화 「다이하드1」에서 브루스윌리스가 보여준 기막힌 액션과 집요함, 일본소설 「제노사이드」의 광활한 스케일과 전문적인 영역의 디테일(화이트아웃에서는 댐과 통신기술의 설명과 묘사가 그렇다) 그리고 역시 일본소설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에서 느꼈던 길고 긴 묘사와 서술...
이것이 화이트아웃을 읽은 후의 복합적 느낌입니다.
주인공인 도가시 데루오가 직장동료를 설산 사고로 잃고 갖었던 회한과 죄책감이 고통속에서 그를 일으켜 세워준 원동력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