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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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몇십 페이지 읽다가 너무 지루한 탓에 책장에 꽂아버렸던 책이에요. 이번에는 ‘죽음을 배우는 시간‘을 읽던 도중 나도 모르게 다시 집어들어 첫 페이지부터 펼쳐 읽었습니다. 바쁜 업무 탓도 있지만 두번째 도전 과정도 만만치가 않네요. 180여 페이지 밖에 안되는데도 과정마다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한 남자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주인공의 유년 시절부터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세번째 결혼 이후와 노년이 되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담하게 담고 있어요.
삶에 후회가 없도록 늘 반성하고 겸손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인간은 불완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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