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 컬러링 엽서북 : 토끼 친구들 - 귀여움의 마법에 걸리는 꿈빛 컬러링 엽서북 2
타케이 미키 지음, 곽현아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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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찾는 일이 제게는 큰 즐거움이자 숙제입니다. 제 딸은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토끼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초1때까지만 해도 토끼로 태여나고 싶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꿈빛 컬러링 엽서북 : 토끼 친구들」이라는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이건 무조건 우리 아이책이다! 우리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꿈빛 컬러링 엽서북:토끼 친구들 책을 받은 울 아이, 표지 속 귀여운 토끼들을 본 순간, 마음을 사로잡혔답니다.책 받자마자 아이는 눈웃음을 지으며 제 품에 안기더니 “완전 내 취향인데...역시 울 엄마가 최고야!”라는 말까지 건네주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까지 따뜻해졌습니다.

이 소리 듣자고 내가 이러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꿈빛 컬러링 엽서북 : 토끼 친구들」책 속에는 채색 견본 16장과 컬러링 도안 16장, 총 32장의 엽서가 담겨 있습니다.

토끼 그림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색감도 아름다워,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무엇보다 절취선을 따라 도안을 떼어내 엽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색을 입히고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완성한 엽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 되었지요.



아이와 함께 색칠을 하다 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릅니다.

평소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던 아이의 모습이 걱정스러웠는데, 이 책을 색칠하는 동안만큼은 눈빛이 달라집니다. 삼십 분, 한 시간도 훌쩍 지나가고, 끝까지 도안을 완성하려는 아이의 모습에서 깊은 몰입과 성취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집중력 치료에는 완전 최고이지요.

또한 완성된 엽서에 “엄마, 사랑하는 토끼 엽서를 드려요”라고 적어 제게 건네주었는데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지요.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완성한 엽서를 회사 동료의 생일 축하 카드로 활용해 보았습니다.

직접 색칠해 정성을 담아 전하니, 받는 분도 크게 기뻐하며 감탄했습니다.

단순히 색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어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줍니다.

「꿈빛 컬러링 엽서북」은 단순한 컬러링북을 넘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시간을 나누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어 주었습니다.

사랑스러운 토끼 친구들을 색칠하면서 우리 가족의 하루가 한층 더 따뜻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를 하나씩 모아가며, 아이와 함께하는 이 행복한 시간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습니다.



꿈빛 컬러링 엽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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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태도 - 삶이 버겁고 아직 서툰 어른들을 위한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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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속에서 늘 파란만장하고 불안하며 격렬하게 살아온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올해 9월부터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여유를 가져보자고 다짐했다.
2010년, 오랜 직장을 떠날 때 한 선배가 건네준 말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앞만 보고 달려. 언젠간 다 해결이 될 거야.”
어쩌면 지금까지 그 말 한마디만 믿고 무작정 달려온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지쳐버린 나 자신을 느낀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겠지. 이제는 앞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고 함께 걸어가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내 마음에 다가온 책이 바로 “매일의 태도”였다.
마치 단비처럼 지친 마음을 적셔주고, 흔들리는 내 삶의 태도를 차분히 돌아보게 만든다. 어릴 적에는 어른이 되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내 생각보다 훨씬 냉혹했고, 나는 그 속에서 버티고 살아남기 위해 애썼다.
그래서일까, 깊은 밤이 되면 문득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이 책은 그런 물음에 작은 답을 던져준다.
순간순간을 점검하라, 지금의 나를 돌아보라.
책을 읽으며 나 또한 내 삶을 성찰하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알아차리면 평온하다. 알아차리면 평정심이고 지혜다.”
그 문장이 내 마음에 깊이 남았다.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 삶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나를 돌아보며 살아가는 것이 결국 나와 타인을 함께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것을 책은 일깨워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덮으며 또 한 번 다짐한다.
나 역시 의식적인 태도로 살아가야겠다고.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상생의 관계에 대한 구절이었다.
혼자라서 좋은 점이 있다면 그만큼 불편한 점도 감내해야 하고, 함께라서 좋은 점이 있다면 역시 불편한 점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
인생이란 결국 부딪히고 상처받고, 다시 치유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아니던가.
그래서 이 책은 관계 속에서 흔들리고 지친 나를 위로하며, ‘함께’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조용한 밤에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지금껏 노력하며 살아온 길에 의미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고, 인생은 여전히 설렘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다 잘 될 거야’라며 나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법을 배운다.
“매일의 태도”가 내게 준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이 용기였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따뜻한 위로와 함께 삶을 대하는 작은 태도의 변화를 일깨워주는 인생의 지침서다.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사소한 일상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결국 책이란, 독자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있을 때 빛나는 것 아닐까. “매일의 태도”는 그런 힘을 가진 책이다.



매일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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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101개의 하트를 찾아라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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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을 받자마자엄마, 어떻게 내 취향을 알았어?”라며 볼에 뽀뽀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솔직히 우리 아이는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집중력이 쉽게 분산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늘 집중력 훈련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워킹맘인 저는 회사 일에 치여 아이와 놀아줄 여유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책이 꼭 필요했는데,

이 책이 제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해 주었어요.

수많은 그림 속에서 정답을 찾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고도의 집중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재미 요소가 충분히 담겨 있어서

아이가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즐겁게 문제를 풀어나갔고,

옆에서 지켜보던 할머니도 함께 흥미를 느끼셨는지여기 있네!”라며 아이와 같이 답을 찾기 시작했어요.

공주가 할머니께여기 있어요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모습에서는 배려심까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투던 할머니와 공주가 함께 웃으며 책을 보는 모습은 오랜만에 보는 다정한 장면이었지요.


요즘은 자기 전 할머니와 공주가 꼭 두 페이지씩 함께 풀고 자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아이는 흩어지기 쉬운 집중력을 다시 붙잡고, 할머니는 치매 예방 훈련을 하듯 즐겁게 참여하십니다.

단순히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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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 -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실생활 패턴으로 말하기 | 본 교재 인강 | 교재 MP3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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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마음 한편에 있던 오랜 아쉬움을 털어내려 합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일본어지만,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 잊고 지냈죠.

이과 전공이라 언어 공부가 늘 어렵게 느껴졌지만,

언젠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겠다는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2025년 일본어능력시험 2급 통과,

그리고 2026년에는 혼자 떠나는 자유로운 일본 여행을 목표로 삼았거든요.

상반기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공부를 미뤄왔지만,

다가오는 12월 시험만큼은 꼭 통과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청해(듣기) 영역입니다.

 

여러 교재를 고민하던 중, 해커스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교재라기보다는,

자유로운 일본 여행이나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QR코드로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교재 MP3 제공을 하니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청해부분에 이용할것이며 이 책은 꼭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청해는 결국 두 사람의 대화를 정확히 듣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핵심인데,

교재 내의 QR코드만 찍으면 언제 어디서든 교재의 모든 예문과 대화를 들을수 있습니다.또한 예문에서 학습한 단어를 퀴즈를 통해 복습할 수 있는 단어 퀴즈(PDF)가 수록되어 있어 너무 좋습니다.일석이조인 셈이죠.

해커스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에 담긴 실용적인 대화 패턴을

매일 10분씩 꾸준히 듣고 따라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문장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았죠.

특히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진짜 실생활 패턴 이라는것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이 책은 ‘10분의 기적이라는 이름처럼,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놀라운 학습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책의 구성은 총 13개의 장으로, 식당에서 주문하기, 길 찾기 등 실제 일본 현지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상황과 대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 속의 문장을 따라 말해보고, 실제 원어민들의 대화를 들으며 반복 연습하면 일본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과 어휘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실질적인 회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언어는 많이 듣고, 많이 말하며 몸으로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커스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은 바로 그런 학습 방식에 최적화된 책입니다.

 


이 책 한 권만 꾸준히 공부하면 일본 여행에서 겪을 만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추가적인 발전을 위하면 본 교재내에 포함되어 있는 할인쿠폰으로 인강을 들을수 있고요,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교재 MP3,패턴 정리표(PDF),패턴 문장 쓰기노트(PDF),단어 퀴즈(PDF) 등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공부하는데 절대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언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들을 수 있다면,

설령 완벽한 글쓰기가 어렵더라도 충분히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일본어 공부가 더 이상 숙제가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해커스 일본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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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함께 살아가는 동물권 이야기 생각쑥쑥 지식학교 5
김지현 지음, 여름박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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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초3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요즘 아이가 자꾸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말하곤 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또 어쩌면 외로움 때문일지도 모르겠지요. 

사실 저는 예전에 10년 넘게 키우던 강아지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 그 기억이 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쉽게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기로 결심했지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가족을 맞이하는 것과 같고, 그만큼 큰 사랑과 책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가 반려동물을 원하기 전에 먼저 동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책임의 무게를 느껴보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10대를 위한 함께 살아가는 동물권 이야기』입니다. 

저는 엄마로서 먼저 책을 읽었는데, 첫 장부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고양이 공장의 이야기, 이익만을 위해 동물의 권리를 무시하는 현실… 너무도 가슴 아팠습니다. 

특히 저는 업무 특성상 동물실험 관련 자료를 자주 접하는데, 과학의 발전 뒤에 희생되는 동물들의 모습은 언제나 저를 힘들게 합니다. 

물론 법과 제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은 냉정하지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왜 그렇게 나쁠 수 있어?”라며 울컥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가 분명히 아이 마음에도 깊이 새겨졌음을 느꼈습니다. 

특히 3장에서 다루는 ‘왜 동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가’ 부분을 아이가 집중해서 읽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하는 모습은 정말 기특했습니다.

『10대를 위한 함께 살아가는 동물권 이야기』는 비단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이미 키우고 있거나 앞으로 키울 예정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동물에게 사랑과 권리를 존중해줄 때, 우리의 삶도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저와 아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 이 책을 많은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10대를위한함께살아가는동물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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