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 권으로 끝내기 - 초등 문해력까지 키워주는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
박정서.박원길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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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듀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풀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권으로 끝내기는 한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꼭 맞는 입문 교재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8급 검정시험을 준비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그동안 배운 한자들을 복습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솔직히 걱정도 있었습니다. 우

리 공주는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반항하거든요.

사두고도 제대로 못 시킨 책들이 많은 저에겐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을까 불안했죠.

하지만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권으로 끝내기 이 책은 달랐습니다.총 50자의 8급 한자를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으로 구성해 그림–음–뜻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니 아이도 흥미를 느끼고 부담 없이 받아들였어요.




하루 분량이 한 쪽이라 짧고 간단해서, 저희는 1일차+2일차를 공부한 뒤 실력체크로 복습하고 있어요. 한 글자를 7번 정도 반복 쓰게 되어 쓰기도 자연스럽게 익혀집니다.

하여 이번에 6월 20일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6월말까지 완북하려고 목표를 세웠어요^^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권으로 끝내기 이 책은 제1편 '한자 읽히기', 제2편 '한자 복습하기', 마지막에는 실전 기출문제까지 수록돼 있어 시험 유형도 익힐 수 있어요.

실력체크 문제 중 문장에서 음독을 쓰는 방식은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엄마, 쉬워!” 하며 5분 만에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그걸 바라보는 저도 참 흐뭇했어요.




게다가 무료 부가자료 5종(한자 듣기 자료, 브로마이드, 기출문제 답안지, 쓰기노트, 8급 합격 쓰기노트)도 제공되어 복습과 반복 학습을 든든하게 도와줍니다.

공부라는 느낌보다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는 이 책 덕분에, 우리 아이는 즐겁게 한자를 익히고 자신감도 쑥쑥 자라고 있어요.

한자 공부의 첫 걸음을 고민 중이라면 꼭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권으로 끝내기 꼭 추천하고 싶은 교재입니다.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권으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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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2 - 하루 한 장의 기적 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2
동양북스 교육콘텐츠연구회.박빛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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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사용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바쁘죠.

그리고 아이가 점점 자랄수록 말도 참 안 듣습니다…ㅠㅠ

공부할 애는 알아서 하겠지하고 마음을 내려놓았던 저지만, 학교에서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다시 조급해지더라고요.

한 번 공부를 시키고 나면 온몸에 진이 빠지는 느낌,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저는 요즘 홍삼의 힘을 빌려 버티고 있어요.

그래서 늘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엄마가 조금 덜 신경 써도 될까?

요즘 제가 찾은 방법은 재미있고,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학습지를 선택하는 것이었어요.


우리 딸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다행히 2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한글 한자를 배우고 있어서 한자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그런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 바로 동양북스의 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2: 하루 한 장의 기적인거 같아요.

저는 주 1과씩,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6일(5일 학습 + 1일 복습)로 계획했어요.


다행히 책을 받은 딸은 별다른 반항 없이 쓱쓱 한자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1일차 분량이 두 쪽 정도로 부담 없고, 전체 구성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은 총 5단계로 구성돼 있어요.


▶한자 소리 읽기

▶어원 이해하기

▶초등 교과서 어휘 학습

▶어휘 확인과 문해력 향상 문제

▶마지막으로 한자 쓰기 연습까지.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건 ‘문해력 향상’ 파트였어요.

딸아이는 긴 글 읽는 걸 싫어하는 편인데, 이 부분은 내용만 제대로 읽으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성취감을 느끼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쓰기 연습만 하면 끝나니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별 불만도 없이 잘 따라왔어요.

심지어 아이가 흥미를 느낀 건지, 한 번에 두 장씩 해버려서 4일 만에 1주차와 2주차 2일차까지 모두 끝내버렸답니다.


사실은 매일 한 장씩 규칙적으로 하길 바랐지만…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죠?

계획대로만 흘러가는 일이 없다는 걸요.

그래서 그냥 아이 스스로 스케줄을 조절하되, 결과만은 잘 지켜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라할까요?어원에 대해 그림을 보고 상상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가 진짜 말도 안되는 생각을 대충 적는다는거죠.결론적으론 엄마가 어원을 확인할것을 요청하여 공주가 그것을 다시 따라 적었어요.

살짝 트러블이 생겼죠.자유롭게 상상해래서 했는데 왜 정답을 적어야 하냐규요.ㅠㅠ

이 부분이 만약 그냥 따라쓰기로 했다면 라는 생각이 좀 든 부분이죠.

그래도 이 책은 아이의 흥미를 끌면서도 엄마의 부담을 줄여주는 학습지라 참 고마운 책이에요.알아서 하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문해력이 쑥쑥 늘어난다면 더 이상 뭘 바라겠어요!


우리처럼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르고 싶은 가정이라면, 『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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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화학 - 주기율표에 숨겨진 우리 주변의 신기한 비밀들
표트르 발치트 외 지음, 리사 카진스카야 그림, 이경아 옮김, 이황기 감수 / 미디어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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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화학이라는 책을 만나고 나서 매일 새로운 호기심과 감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세상의 아주 깊숙하게 연결되어 있는 ‘화학’이라는 학문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첫 장에서 만나는 원소는 바로 수소!

학교에서 원소주기표를 줄줄 외우며 매 원소마다 어떻게 존재하면서 또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는 깊게 배우지 않았는데, 이 책은 하나 하나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엄마로서 또 매일 화학물질과 연결되어 일해야 하는 제게 아주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이 책을 통해 엄마보다 딸아이가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울 공주는 헬륨 풍선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헬륨을 들이마시고 변하게 되는 목소리가 매번 신기하다며 깔깔 웃고 또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려줬는데, 이는 헬륨이라는 원소가 소리의 전달 속도, 즉 진동주파수를 변경하기 때문이다고 해요. 또 하나 깜짝 놀란 이야기는 헬륨 풍선이 원래는 수소로 채워지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수소는 아주 가벼워서 풍선을 더욱 둥둥 뜨게 만든대요. 하지만 수소는 산소가 포함되어 있을 때 폭발할 수 있다는 아주 무서운 점에서, 요즈음은 헬륨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에 안심하게 되었고 새로운 지식을 하나 더 얻었습니다.


그동안 키가 크려고 매일 다리가 아프다는 울 공주, 엄마는 꼬박꼬박 칼슘 영양제를 챙겼지요. 이 책에서 칼슘이라는 원소가 우리 몸의 2%를 차지하면서 뼈나 치아의 주요 성분이라는 내용을 보고 더욱 실감하게 되었고, 계란 껍데기도 탄산칼슘이라는 점이나 심지어 아름다운 진주마저 탄산칼슘과 단백질의 반복층이라는 이야기에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진주가 그렇게 만들어진다는 걸 안 울 공주의 반짝이는 눈빛이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이 책은 아주 가까이에 존재하면서 세상의 질서를 만든 원소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매일 보고 만지고 느끼는 이 세상의 어느 하나에도 이 원소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과 함께, 어려워만 생각해온 화학이라는 학문을 더욱 쉽고 가까이에 느끼며 새로운 호기심과 흥미로 풀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또 이 책을 계기로 원소주기표를 하나 하나 외우지 않더라도 주요 원소들의 이름과 역할을 익혀둔다면, 앞으로의 학습에도 낯설지 않고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에요.


우리가 매일 만나는 공기, 음식, 옷, 심지어는 감정 하나 하나에도 이 원소들의 역할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상의 원리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는 생각합니다. 이 책과 함께 새로운 지식을 쌓고, 세상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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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정은 소중해! - 내 기분을 위한 마음 챙김법
물보라(이정은) 지음 / 다락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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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하루가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다는 말에 절로 공감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할까 걱정이었는데, 3학년이 되니 이제는 감정을 너무 솔직하고 자주 표현해서 당황스러울 때도 많아요. 어른 눈엔 조금 과해 보일 때도 있지만, 그만큼 아이가 자기 감정에 솔직해졌다는 뜻이기도 하죠.


아이의 감정 표현을 보며 느낀 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되,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건 사실 어른에게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감정을 어떻게 느끼고, 그 감정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스스로 배우는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느꼈습니다. 말로 백 번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느끼고 경험하며 깨닫는 힘이 더 크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감정은 소중해는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는 내용보다 스티커에 먼저 관심을 보였지만, 그 스티커 하나하나에 다 이유가 있었답니다. “오늘은 친구랑 그림 그려서 기뻤어”, “친구가 날 싫어할까 봐 불안했어” 같은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가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대견하게 느껴졌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감정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그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다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구성도 아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절해서, 아이가 스스로 책을 펼치고 감정을 정리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죠. 특히 불안하거나 속상할 때 책을 꺼내 읽으며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려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정리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고, 엄마로서 참 기뻤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매일 조금씩 연습을 하다 보면 오늘보다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 생겨요. 감정 조절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자라는 것이란 걸, 아이를 통해 저도 배워가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하다 보면 기쁘고 속상한 다양한 감정들이 오가게 마련이죠. 그런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모든 감정은 소중해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감정은 억누르거나 숨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표현하고 존중할 때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모든 감정은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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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전설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9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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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유앤북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이라는 책을 만나고 정말 감사하게 되었어요.


워킹맘이라는 현실과, 한창 책과 친해져야 할 시기에 COVID-19로 유치원에도 많이 가지 않고 한글마저 또래보다 늦어진 우리 공주… 매일 안쓰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에 입학해서 또래들과 어울려 새로운 내용을 배워나가는 데에도 한참 벅찼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해 엄마로서 미안함과 아쉬움이 컸지요.


한국전설이라는 소재는 아주 교훈적일 뿐만 아니고, 요즈음 강조되는 문해력과 어휘력, 심지어는 상상력과 창의력에도 긍정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바로바로 이 역할을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이라는 책이 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과 만나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만화로 풀어낸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의 35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기에 공주가 흡입되어 2일 만에 한 권을 다 읽어내고, 심지어 엄마의 강요 한마디 없었는데 말이에요!




그 후로 중간중간 줄거리를 확인해보면 아주 또릿하게 기억하면서 “엄마, 옛날에 이런 이야기도 있었대!” 하고 알려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격했답니다.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은 문해력과 어휘력, 또 창의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만화로 풀어낸 이야기들이 쉽고 재미있어 접근이 쉽고, 이는 한 걸음 더 깊고 풍부하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죠.


한국의 옛이야기는 삶의 지혜를 전달하면서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줍니다.


공주가 이 책에서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 중 ‘포항의 해달못’이라는 이야기를 아주 인상 깊게 봤는데, “만약 이 책을 더 일찍 봤더라면 작년에 엄마랑 포항에 갔을 때 해달못에도 들렸을텐데…” 하고 아쉬워하기도 했답니다.


그만큼 이 책 하나 하나가 새로운 여행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한 5번 정도 반복해서 읽도록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세 번째 정도 반복했을 때 하나를 선택해서, 같이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의 발원지에도 직접 여행을 갈 계획이에요.


그 생각만으로도 너무 설레고, 이런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 준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과 빵빵한 시리즈에게 감사합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다른 빵빵한 시리즈 역시 하나 하나 찾아서 함께 읽어보려고 해요.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 — 이 한 권의 책이 만든 긍정의 변화를 정말 많은 엄마들에게 알려드리고자합니다!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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