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챗GPT&코파일럿 활용법 수록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한은숙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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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 카페를 통해 한빛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엑셀은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사용해 왔지만,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어요.
그동안은 업무를 하면서 정말 필요한 기능만 조금씩 익혀온 정도였죠.
늘 ‘조금만 더 알면 훨씬 수월할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엑셀 공부는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책상 한켠에 두고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꺼내 보는 식으로 활용하기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최근엔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필요한 내용만 찾아서 보고 있는데, 친절한 그림 설명 덕분에 따라 하기도 참 쉬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겠다는 부담은 내려놓았어요.

요즘엔 공부 자체가 참 버겁게 느껴지는데, 오히려 이렇게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만 찾아보며 활용하는 방식이 더 실용적이더라고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엑셀 환경 설정부터 실무 처리 요령, 함수 활용법, 데이터 시각화, 매크로&VBA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기능도 있었네?” 하며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제가 인상 깊게 본 건 ‘서식 꾸미기’ 부분이에요.
이전엔 셀 하나하나 클릭해서 색깔과 글꼴을 바꾸곤 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테마 설정 기능을 이용하니 전체 문서를 단번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했어요. 결과도 훨씬 예쁘고 시간도 절약되니, 디자인에 민감한 제게는 그야말로 취향 저격이었죠.

또한 요즘 챗GPT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 책에는 엑셀과 챗GPT를 함께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어 놀랐어요.
참 세상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실습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참 유용하고요. 짬날 때마다 하나씩 따라 해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현장 밀착형 입문서’라는 점이에요.
실무자 입장에서 당장 필요한 기능과 상황별 해결법이 잘 정리돼 있어, 막히는 부분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또한 저자의 친절한 영상 강의가 QR코드로 제공돼서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고, 엑셀의 모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버전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전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데, 방학 때 이 책을 활용해 엑셀을 같이 배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림이 많고 설명이 쉬워서 아이도 금방 흥미를 느낄 것 같아 괜히 흐뭇해지더라고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이 책은 마치 사무실 책상 위의 ‘엑셀 비서’ 같은 존재예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엑셀이 훨씬 친근하고 쉬운 도구로 다가왔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바쁜 직장맘, 특히 워킹맘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며 스트레스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정말 실용적인 엑셀 책입니다.엑셀이 일 잘하는 도구로 바뀌는 경험, 꼭 한번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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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 지구가 궁금해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윌리엄 포터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정지현 옮김, DEEP 교수학습개발연구소 감수 / 아이스크림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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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우리 공주님, 지구와 기후에 푹~ 빠졌어요.
마침 발견한 <캐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지구가 궁금해>
이건 말 그대로 우리 공주의 호기심을 저격한 책이죠.


쨍한 빨간색 표지에 귀염 터지는 냥냥 캐릭터까지 등장하니, 책을 펼치자마자엄마! 고양이랑 쥐가 친구야? 말이 돼?”라며 눈을 반짝이더라고요.
순간, 우리 공주가 이런 상상도 해?’ 싶었는데, “니랑 안 친한 애랑도 친구처럼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 했더니엄마 역시~” 하며 웃는 거예요.
이 책 덕분에 상상력이 폭발하는 순간! ‘이게 바로 아이 키우는 재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캐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지구가 궁금해』는 만화 형식이라 읽기 쉽고, 중간중간 재미를 더해주는 퀴즈도 들어 있어요.
예를 들면해양동물 찾기같은 게임은 쉬울 줄 알았는데은근 집중력 테스트더라고요!
공주야, 눈 빠지겠다얼마나 열심히 찾는지 옆에서 보는 제가 더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답니다.
진짜, 이 책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겠구나 싶었어요.


특히 흥미로웠던 건물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이유’.
저는 그냥 썩어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유기물이 부패하면서 무색의 기체가 생기기 때문이라네요?
그 얘기 듣고는 앞마당 정화조 냄새까지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엄마로 변신~!
그랬더니 공주가그럼 할머니 입에서 나는 냄새도 그건가요?”라고 묻는데ㅋㅋ
당황한 저는장내 미생물이 아픈 거 아닐까?” 하며 얼버무렸죠.



공주가 특히 좋아한 건 화산 이야기였어요.
모르는 내용이 나올 때는 핸드폰으로 검색해도 되냐고 묻길래공부니까 괜찮아~” 했더니,
어느새 사용 시간이 3시간 돌파유튜브가 공부인지 놀이인지 헷갈렸지만,
그만큼 몰입했다는 증거겠죠?

<캐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지구가 궁금해> 덕분에
웃고, 배우고, 놀고, 사랑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과학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요? 정말 대만족이에요!



캐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지구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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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 - 폭력 교실 속 작은 사회 1
임수경 지음, 이주미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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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주니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초3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얼마 전 울 공주가 학원에서 친구와 다툼을 겪었고, 그 아이들이 울 공주의 다른 학원과 집까지 찾아와 물을 뿌리는 일까지 벌어졌어요. 몸을 다치진 않았지만, 정서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그런데 더 속상한 건 "직접 만나지 않았으니 괜찮지 않느냐"는 상대 부모의 반응이었어요. 정말 너무 어이없고 속상했어요.이 사건을 통해 '안 때렸으니 폭력이 아니다'는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라는 책을  딱 만나게 되었고, 

제 불안한 마음에 큰 위로와 방향을 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도 주었지요..


울 공주는 평소에 기분 나빴던  말이나 눈빛, 따돌림도 분명한 폭력이라는 걸 아이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군요. 

게임, 장비 자랑, 친구 사이의 위계처럼 아이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사례가 많아 공감하며 읽었어요. 딱 초3 울 공주가 좋아하는 일이거든요.ㅠㅠ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 이 책을 통해 울 공주는 “폭력은 나쁜 거야. 이걸 유튜브에 알려야 해”라며 자기가 느낀 걸 굳이 영상으로 찍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확실한 교육을 위해선 오케이!

아직 어리지만 그런 순수한 마음이 대견하고 고마웠어요. 


이 책은 폭력의 원인과 종류는 물론, 아이 스스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이제 울 공주 친구들을 불러 엄마가 감독되어 상황극을 준비해야겠어요.



솔찍히 애들이랑 노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울 아이들의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힘을  키워주려면 엄마의 노력도 필수조.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 이 책은 고집쟁이 공주 할머니의 태도도 바꾼 책이에요.

아이를 근심하는 마음에 읽으셨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무심고 공주한테 한 말들이 폭력이었다는 사실도 느꼈다고 하시네요.

정말 너무 고마운 책이고 부모님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교실속작은사회, #임수경, #어크로스주니어, #이주미, #학교폭력, #안때렸는데폭력이라고요, #폭력이해, #우리아이책카페, #폭력대체법, #학폭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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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먹 4 맛있는 상식 시리즈 4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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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울 공주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유튜브, 그 중에서도 ‘먹방’! 게임만 아니면 봐줄 수 있다 싶었는데,

유튜브 먹방을 보고 있노라면 화면에 코 박고 입을 움찔움찔… 딱 봐도 군침 도는 거죠.

워낙 밥 안 먹는 우리 공주인지라 뭐든 먹여보자는 게 우리 집의 최대 과제인데, 그러던 중 만난 책이 바로 푸먹 4랍니다.



푸먹 4는 그냥 만화책이 아니라, 책 속 먹방입니다.

요가 갈 때도, 학원 갈 때도 들고 다닐 정도로 푹 빠진 공주를 보며 저도 궁금해서 펼쳐봤더니… 이게 웬걸,책을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군침이 꼴딱꼴딱...기가 막히게 책에 빠져드네요.ㅠㅠ


요즘 울 공주,“엄마, 푸먹에 라면에 밥 넣던데 해볼까?”

“운동했으니 치킨 어때?” 푸먹을 핑계 삼은 아이의 귀여운 먹방 전략은 결국 성공!먹일수만 있다면 일단 엄마는 기분좋게 오케이죠.


“핫도그 하압, 어묵 우물무물, 치킨 바삭바삭…” 음식 소리 표현 하나하나가 유튜브 감성 제대로 살렸고, 음식을 먹으면서 표현하는 울 공주,넘 예쁘죠.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울 공주, 이 책은 완전 소중한 보물이 되어버렸답니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건, 책을 통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같은 3대 영양소도 배우고,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도 스스로 생각하게 됐다는 점!

삼각김밥의 유래도 알게 되었고, “독일 철학자도 좋아 드셨다는 초콜릿,

철학적자가 되기위해 초콜렛을 먹어야 한다는...

아무튼 요즘 어린이 쉽지 않네요.

엄마 다루는 법 너무 잘 알죠.


그리고 이 책의 제일 결정타는 바로 5분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물 떡볶이 레시피!

떡볶이 매니아인 울 공주, 이건 무조건 해봐야 한다며 앞치마부터 챙기네요.

에휴...집 난장판 될거 생각하니 엄마는 한숨부터 나오는데ㅠㅠ

푸먹 4는 단순한 어린이 만화를 넘어, 먹방과 상식의 환상적인 합작!

맛있게 먹고 배부르게 즐기자는 메시지가 가득한 책이에요.

벌써 푸먹 5가 기다려지네요.


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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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편의점 1호 -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24분 편의점 1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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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소중한 리뷰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3학년 우리 공주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다름 아닌 ‘편의점’이에요.

특히 떡볶이, 라면 같은 신상 간식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죠.

신상 정보는 얼마나 잘 캐치하는지 핸드폰 정말 문제 덩어리라는 생각 많이 하죠.ㅠㅠ

이번에 《24분 편의점 1호 숲속 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쇼》를 책을 받자마자 울 공주,눈을 반짝이며 책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좋아하는 편이점 이야기니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주동적으로 재미있는 내용에 대해 얘기해주는거에요.

엄마, 사실 그 편의점 할머니, 정체가 따로 있어! 천재 과학자 멋쟁이 ‘노별 박사’야! 비밀 연구실도 있대!”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도 텐트 하나 사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며 눈을 반짝이는데, 이거 정말 책 속에 제대로 빠진 거 아닐까요? 자기 욕망을 과학연구로 포장하다니, 요즘 아이들 정말 만만치 않아요.

요즘 맨날 탠트 타령이에요.ㅠㅠ


《24분 편의점》은 하루에 단 24분만 문을 여는 아주 특별한 가게에요.

물건도 많지 않고 손님도 드물지만, 단골이 원하는 걸 ‘뚝딱’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곳이죠. 이번 이야기의 핵심은 바로 자석! 나침반, 통나무 쇼, 심지어 공중부양까지, 모두 자석의 원리를 활용한 과학 동화랍니다. 솔직히 공중부양이 자석 때문이라는 걸 공주엄마도 처음 알았어요.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도 눈이 번쩍 뜨인거죠^^



그리고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바로 ‘맨붕박사’에요.

붕어빵 속 슈크림도 팥도 싫어해서 ‘맨붕’, 그 형제는 각각 팥과 슈크림을 좋아해 ‘팥슝’과 ‘슈붕’이라네요. 너무 웃기지 않나요?울 공주는 붕이랑 친구가 될수 있을거 같다면서 공부를 하지 않고 맨날 슈붕이랑 같이 붕어빵 맛집 찾아 먹고 싶다네요.친구도 생기고 맛도 챙기도 ..ㅠㅠ 엄마는 말문이 막히죠.



그래도 이런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어휘력도, 문해력도 쑥쑥 자라는 걸 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요.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야기 구성도 탁월하고, 캐릭터들의 개성도 살아 있어서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아요. 우리 아이처럼 과학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24분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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