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감사가 빵터져요! - 동화책과 스티커 워크북이 한권에 기도하는아이 동화 스티커
기도하는 아이 편집부 지음, 오월 그림, 주재현 감수 / 기도하는아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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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할 책은

기도하는 아이 출판사에서 나온

동화책과 스티커 워크북이 한권에

예수님! 감사가 빵터져요!

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책장을 휘릭 넘깁니다~

확실히 표지가 색감이 선명하고 밝으니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좋은거 같아요^^

 

 

이야기의 그림을 곰곰히 보고

엄마가 들려주는 스토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 캐릭터가 나오니

"할무니~ 할무니~" 하면서 관심을 갖더라구요~


할머니는 감사한게 참 많대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감사하고

밥을 먹을때에도, 방긋 웃는 햇님에도....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하나하나 감사드리는 할머니를

아이에게 전달하며

부모인 제 마음속에서도 다시한번 감사를 깨닫게 되었어요!

 

 

앞부분은 스토리 북으로 구성되어 있고,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구성들이 많이 있네요~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선따라 선 긋기, 점따라 선 긋기,

알맞은 그림 짝짓기.....


아이들이 색연필 쥐고 선긋고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하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굉장히 도움되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놀이를 하면서도

<감사>에 대한 내용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마음속에 새기기에 더없이 좋아요!


놀이북의 소제목들도 하나하나 너무 좋네요!

- 언제나 주님께 감사해요

- 구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해요

- 이미 받은 것을 감사해요

- 힘들때도 함께하시는 예수님 감사해요

- 가장 좋은 것을 주셔서 감사해요

- 감사하는 내맘은 축복으로 가득해요

- 감사하는 생활은 행복해요

- 열매를 맺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와 책을 읽고 놀이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부모도 깨닫게 되는 일석이조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 감사가 무엇인지 배우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를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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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쉬할래? 애기똥풀 보드북 1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 북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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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 서평할 책은 북핀 출판사에서 나온 애기똥풀 보드북 1권

<여기에 쉬 할래?>

입니다~

책을 받고 처음 든 생각은 

보드북 치고는 꽤 큰 사이즈라는 것입니다

주로 보드북들은 작은 사이즈가 태반인데 반해

이 책은 사이즈가 꽤 커서 아이들이 책을 넘기기에도 작은 책보다 수월한거 같더라구요


색감도 쨍~하니 밝고 코팅이 반짝거려서 책을 펼치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네요^^

 

 

 배변훈련 책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데 이 책의 차별화라면 배변훈련을 하는 아이들 이야기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배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이에요

한참 동물들에 관심 많은 2~4세 아이들에게

동물 울음소리 흉내내며 읽어주니 까르륵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배변훈련 책도 읽으면서 동물 학습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배변훈련을 하는 책들은 대부분 변기에 쉬야를 하는 것을 가르치는데

이 책은 변기에 가기 전 단계들도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해요

글자로 된 설명은 전혀 없지만

아이는 이 그림을 이해하려는 듯이 한참을 보고 또 보네요


"쉬야하러 변기에 가기전에

신발벗고, 바지 벗고, 양말 벗고, 기저귀 벗고..."

그림 순서에 맞게 설명을 더해주니

신발, 바지, 양말, 기저귀 할때마다 손으로 찍으면서

엄마 설명을 따라오더라구요

2~4세 아이들은 사물 명칭 학습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다양한 동물과 함께 변기에 앉아 쉬 하는 아이가 등장해요

까까를 먹으며 책을 보다가

이 페이지가 나오니 "우와~~"하며 쉬 하는 아이를 칭찬해주네요^^

어린 아이 시각으로 봐도 칭찬해 줄만했나봐요 ㅎㅎ


"우리 장군이도 이 친구처럼 변기에 쉬 하자~"

엄마의 바램도 슬쩍 더해줬어요!


집에도 배변훈련 관련 책들이 몇권 있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주축이 되어 나오다가

마지막에 아이의 배변 장면이 나오니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오는거 같아요!

실제 저희 아이가 배변훈련 책보면서 쉬하는 장면에서 "우와"를 말한건

이 책이 처음이었어요!

동물이나 바지 양말 등 사물 인지 학습도 더불어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이 책을 보니

[애기똥풀 보드북] 다른 시리즈 책들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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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폴 마이어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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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something"

원작 제목이다. 그 무언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집세마저 낼 수 없는 처지가 되어 결국에는 길바닥으로 내쫓기게 된 주인공 피터. 그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면서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평범함 노숙자 중의 한명에 지나지않는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피터를 지나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피터에게 어느날 운명같은 한 사람이 나타났다. 아니, 운명같은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운명같은 말 한마디가 피터의 귓가에 들어왔다는 것이 더 주목할 점이리라.

<당신 안에 있는것, 그것을 깨우시오!>


몇날 며칠을 굶주리어 현기증이 나는 피터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이딴 멋진 말따위가 아니라 굶주린 배를 채우고 갈증나는 목을 적셔줄 빵과 음료였다. 그러기에 이 말은 들은 피터도 처음에는 별 쓰잘데기 없는 말이라 여기며 흘려들었다. 그러나 이 말은 피터 마음속에 뿌리내리며 피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 안에 있는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

우리 안에 있어서 우리가 깨워야 할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신념이다.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그려지는 미래는 암흑같을지라도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아니한 사람의 끝은 다르다. 피터는 이 신념을 깨우며 너무나 굶어 현기증이 나서 거동하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신념을 붙들고 일어나 나아갔다. 보잘것 없는 일자리를 얻은 것에서부터 높은자리의 셀러리맨이 되기까지 피터를 움직인 것은 그의 능력이나 스팩이 아니라 피터의 마음속에 있었던 신념이었다.


고도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소위말하는 스팩을 쌓기에 여념이 없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저 바쁘게 살아가며 보다 높은 자리에 가기위해 이런저런 자격증을 따고, 외국어 점수를 높이며, 해외경험을 쌓는 등등 이 사회가 요구하고 원한다고 생각하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정신없이 살아간다.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가다가 정말 정신을 놓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요즘에는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감기걸린 사람처럼 흔히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에게 과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일깨워주는 피터의 이야기를 통해 내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that something: 그 무언가>를 다시금 들여다보자. 책 제목처럼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는 것은 단지 피터가 결국에는 높은 지위를 얻고 사회적 성공을 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다시 일깨우며 신념을 따라 살아가는 피터의 행복한 모습을 말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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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교육 식판식 - 맛을 아는 아이가 똑똑하다
박보경 지음 / 다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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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교육?

서점에 가면 아이들 반찬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들이 수두룩하다. 그 중에는 식판식 요리책도 물론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있다. 보통의 식판식 요리책들은 어떻게 하면 먹기좋고 보기좋게 요리하고 플레이팅하는지에 중점이 맞춰진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미각교육을 한단다. 미각교육? 흔히 들어본 말이 아니여서 호기심도 생기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에게 당장 필요한 책이라서 냉큼 신청하였다.


요리책이다 보니 물론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요리법들이 소개되어있다. 이것은 여타 다른 책들과 비슷하기에 소개하지 않겠다.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서론에 <미각교육>에 대한 부분이다.


미각교육은 1970년 이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식 페스트푸드의 영향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때 다양한 맛과 색과 냄새를 맡아보고 식감을 느껴보는 것이 중요한데 페스트푸드의 달고 짠 입맛에만 길들여지다보니 아이들이 먹어야할 영양가있는 음식은 먹지 않고 건강이 쇠약해지기에 미각교육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생후 4개월부터 만 4세까지가 미각교육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하니 이 시기를 놓치지않고 꼭 교육을 해야겠다. 아이들을 교육하기에 앞서 <부모가 알아 두면 좋은 미각 교육 10>이 책 초반에 소개되어 있으니 미각교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미각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제시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에 맞는 식판 요리법이 제공되고 있다.

1장 잘 먹지 않거나 과식하는 아이를 위한 레시피

2장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레시피

3장 특정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를 위한 레시피

4장 아이 증상별 레시피 해결책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 네 가지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단 한 사람도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 네 가지 카테고리는 대부분의 부모가 특히 엄마들이 아이들 식사를 준비할때 고민하는 부분들이다. 이 책은 여느 요리책과는 다르게 무조건 맛있는 영양가있는 식판식을 소개하고 그에따른 레시피를 알려주는데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특성에 따른 미각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며 그렇게 하기위해 필요한 음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에 매끼를 고민하며 식판을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대환영이다. 특히 아이들의 식사 문제점에 따른 여러가지 식판식이 제공되기에 더없이 유익하다.


소개되어 있는 레시피들은 하나같이 손쉽고 따라하기 간단한 것들이다. 다시 말해 실제로 엄마들이 만들수 있는 요리라는 것이다. 간혹 어떤 아이들 요리책들을 보면 엄마가 요리사라도 되어야 할것같은 레시피들만 잔뜩인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을 보노라면 엄마인 내가 위축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된 레시피들은 하나같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기에 보면서 마음도 편하고 쉽게 따라만들 수 있다.


단순히 맛있는 요리가 담긴 요리책이 아니고 아이들의 미각교육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에 어린 아이들을 둔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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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강미은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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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가 어려워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가 말로 인한 오해나 상처가 아닐까 싶다. 어느 모임을 다녀온 후 내가 내뱉은 말 실수로인해 아차! 하며 찝찝할 때도 있고, 누군가가 내뱉은 말로 인해 씩씩거리며 분을 삭히지 못할 때도 있다. 말이라는 건 던 들이지 않고도 천냥빚을 갚을 수 있는 것임을 모두가 알건만 빚을 갚기는 커녕 도로 빚을 떠안고 오게 만드는 말을 내뱉는 경우가 더 많으니 말이란 것은 실로 어려운게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일까. 요새는 전화통화보다는 문자나 카톡 등 글로 하는 대화를 더 선호하는 것도 한번 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지만 한반 쓴 글자는 지울 수도 고칠 수도 있기 때문 아닐까. 이런 점에서 <사려깊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는 책은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쿵쾅거리게 했다.

이 책의 소제목들만 봐도 마음에 와닿는 것들이 참 많다. '으그~ 그때 걔가 저랬지~', '맞어맞어 이래야지!' 하며 무릎은 탁 치게 만드는 소제목들이 많다.
- 빈 말이라도 말은 예쁘게 하자
- 잘났지만 재수없지 않음
- 말 한마디로 비호감되기
- 말은 열 길 속마음을 "무심코"보여준다
- 정말 중요한 낄끼빠빠
- 밉게 말하는 내공
- 덕담 아닌 덕담
- 내 말을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수두룩하게 많지만 이정도로 줄여본다. 제목만 봐도 정말 마음에 떠오르는 사람이나 상황이 있지 않은가? 그마만큼 우리 누구나가 저지르는 말실수이거나 상황이기 때문일것이다.

이 책이 더욱 좋은 점은 지은이 강미은 교수님이 직접 겪으셨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말에대한 통찰을 쓰셨기 때문이다. 그저 이러이러하게 말하세요 하는 개념적인 책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하세요/말하지 마세요 하고 상황에 따른 말 안내서 역할을 하다보니 시기적절한 말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다시 한번 배우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특히 사람을 많이 접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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