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의 산업화 단계후 개인의 탄생이라 불리는 근대화를 거치지 못하고 자유주의에 함몰된 이나라에서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이 능력에 맞게 인정받는 사회를 꿈꾸는것은 참 멀게만 느껴진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아닌것을 못참아한다. 아니 두려워한다.
심지어 내엄마도 우리 엄마라고 부르는 사회아닌가.
사회의 1%에 속하는 그것도 군대와 거의 비슷한 강도의 상명하복 제도하에 속한 판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의 개인주의자 선언이 왜 이렇게 속시원하지 못할까.
발췌하고픈 글은 고신해철의 말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