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강하다고 모든 방면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거나 성공해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어떤 일이 닥쳐도 언젠가는 괜찮아 질것을 안다는 의미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심각한 고민거리가 있어도, 금전 문제에 시달려도, 가정에 위기가 닥쳐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당당히 현실과 마주할 뿐만 아니라 살면서 어떤 시련을 맞아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간다.

강한 멘탈이 최상의 자아를 만든다. 멘탈이 강해지면 옳은 일을 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아도된다.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이룰수 있는지 알기에 진정으로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맺음말 중 발췌>

 

 

★☆☆☆☆

 

자타 공인 유리멘탈의 소유자인 나에게는 그다지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멘탈의 소유자들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미개인은 모든 종류의 지식이 결여되어 있기에 오로지 이 마지막 종류의 정념들밖에 경험하지 못한다. 그의 욕망은 자신의 육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넘어서지 않는다. 먹을 것, 여자, 그리고 휴식은 그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경험하는 행복이다. p51

 

사랑의 감정 속에 있는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육체적인 면은 양성으로 하여금 서로 결합하게 하는 그 보편적인 욕망이다. 정신적인 면은 그 욕망을 야기하여 오로지 하나의 대상에 고정시키거나, 적어도 선택된 대상에 대한 욕망에 훨씬 더 강렬한 정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랑의 정신적인 면은 인위적인 것으로 사회 관습에서 생겨난 것이며, 여성들이 그들의 지배력을 확립하기 위함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들이 복종해야 할 성(남성)을 우위에 서게 하기 위해 아주 교묘하고 주의 깊게 그녀들에 의해 찬양되는 감정이다. 그 감정은 미개인이 지닐 수 없는 어떤 가치나 미에 대한 관념과, 미갱인이 행할 수 없는 비교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그에게는 거의 무가치한 것임에 틀림없다. 왜냐면 미개인의 정신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관념들의 적용에서 생겨나는 균형과 조화 같은 추상적인 관념을 만들어 낼 수 없었던 것처럼 그의 마음은 참미니 사랑이니 하는 감정들 역시 만들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오로지 자연으로 부터 맏은 관능적 욕구에 따를 뿐이지 그가 습득하지 못한 취향에 따르지 않는다. 그러기에 그는 여성이라면 어떤 여성이든 다 좋다. p70-71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인류학이자 인간학이며 정치 사회 사상사이기도 하다. 루소는 추론적인 방법으로 인류의 역사를 멀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는 일 없이 먹을 것 등 기본적인 필요에 만족하며 자기 보존 외에는 거의 원하는 것 없이 홀로 돌아다니면서살던 시대'의 그 원시적인 자연 상태가 루소에게는 인류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대 였다. 그것은 곧 '낙원'이기도 했다. 루소는 그때의 그런 자연 상태의 인간을 '미개인'으로 칭한다. 

                                                                       <작품 해설 중 발췌>

 

 

프랑스 혁명에 커다란 사상적 기여를 하였고, 현대 사회과학의 창시자라고 칭송받는 루소의 작품에서 나는 이제 이런 글들만 확대되서 보인다. 아무래도 너무 짙은 색안경을 쓰고 있나보다. 미개인(인간)이 필요로 하는 대상일 뿐인 여성은 도대체 언제부터 인간이 아니였던건가??? 아담 갈비뼈로 만들어진 순간부터???

 

이책에 대한 리뷰나 밑줄 긋기는 <사회계약론> 까지 읽고 함께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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