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내 고양이가 될줄 알았다면

안그래도 못생긴 너를

그렇게 귀까지 싹뚝 자르진 않았을꺼야.

 

TNR(길고양이 중성화수술)후에 아무리 쫓아 보내도 우리집 현관앞에서

숨이 넘어가라 울어댔던 너.

 

 

그렇게 내게로 온 내 두번째 고양이 복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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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9 10: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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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9 20: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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