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소설은 원래 구매계획이 없었는데 그놈의 소주잔때문에 대상도서를 아무리 봐도

딱히 읽고싶은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구매했다. 그녀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읽고 나에겐 좀 위험한 작가다 싶어서 가능하면 안 읽으려고 했는데.....














이번달 초에 배송받은 책들인데 아직 다 못읽었다. 내일부터 이틀 휴가를 냈으니 주말까지 연이어 4일을 쉴수있다.  낮에는 책읽고 밤에는 배송받은 소주잔에 소주를 홀짝이다보면 또 그 4일도 금방 지나가 버리겠지. 벌써 끝나버릴 연휴가 아쉬워지다니 참 욕심도 많다.



























처음 읽었던 <일식에 대하여>가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것일까. 역시 첫경험은 참 날카롭다.

하지만 이승우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한 생각이 있다. '내가 한국인이여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이승우 작가가 한국인이여서 참 다행이다 '라고 말이다. 모국어로 이런 글들을 읽을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그나저나 어제 핸드폰을 사무실에 두고 퇴근했다. 저번주 금요일에도 그랬는데 핸드폰의 존재를 요새들어 더 자주 잊어버린다. 아침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열어보니 '국민마트 장날특가'문자 한껀만 딸랑~ 이러니 나에겐 핸드폰이 시계 그 이상의 의미가 아니다. 물론 우리 냥이들 사진도 잔뜩 찍기는 하지만 폰이 구식이라 폰과 컴을 연결시키는 케이블을 파는곳이 이젠 없는거 같다. 다이소에 가봤는데 이젠 안 판단다. 주변에서는 왠만하면 스마트폰을 장만하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마트폰 요금제는 너무 쎄다. 그리고 딱히 필요를 못 느낀다. 인터넷은 회사에서 하루 종일하니 충분하고 게임 같은건 어차피 안하고 음악은MP3로 듣고. 가끔 우리 이쁜 고양이들 사진을 쉽게 컴에 저장할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스마트폰을 구매하도록 만들 정도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지는 않는다. 스마트폰 중독때문에 초등학생들부터 문제가 많다고 하던데 뭐가 중독이 될 정도로 그렇게 재미있는걸까. 뭔가 분명 사람을 홀릴만한게 있긴 한거겠지?


내일부터 4일 동안 쉬니까 오늘 저녁에 내가 할 일은 뻔하다.

비오는 오늘. 안주는 감자탕이닷.(아직 저 책을-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안 읽었으니까 괜찮아....괜찮다구!)

이젠 더 이상 살찌는 것이 두렵지 않다. 까짓꺼 뭐.

지방흡입이라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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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21: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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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9: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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