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쾌하게 행복하기 위해서
적절한
의식주의 해결선은 어디까지?
모피정도는 입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옷은 깨끗하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의식주와 삶의 질에 대한 기대치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또한 행복에 대한 기대치 또한 다를수 밖에 없지 않을까?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면, 돈 걱정 하는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할 기회가 많을까?
개인적으로 내가 유쾌하게 행복할수 없는 이유 몇가지는 내 힘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와 나의 의지와는 무관한것이 있다.
문제는 내 의지로는 어쩔수 없는 그 일이 현재 그리고 과거의 시간동안 내게 가장 큰 불행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절망적인 것은 그 문제가 내 미래에도 항상 존재할것이라는 절망감.
나는 적게 먹고 적게 싸고 가늘고 짧게 살고 싶다.
2.평소 단골 삼겹살 집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겁나 비싼 한우집이 TV에 나오면 갑자기 조금 덜 즐거워 지는 것 같기도 하고.
평소에 어렵게 생각했던 책이 그날따라 그렇게 재미있고 읽는데 속도가 붙어서
기분이 마구 좋아졌다가도
누군가의 서재에 우연히 방문해서 압도적인 그들의 독서력에 갑자기 내가 바보 멍충이가 되는거 같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유쾌하게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제일 하지 말아야 할짓이 바로 비교인것 같다.
유쾌하게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지금 그대로의 나만의 순간을 즐길것.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