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다. 지금보다 부유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견뎌도, 지금보다 못한 삶을 사는 것은 절대 견디지 못한다는 것을, 올라가는 것도 힘들고, 내려가는 것도 힘들다면 선택은 쉬워진다. 올라가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은 추락과 하락보다는 백 배 낫다.






만족보다는 도전을, 두려움보다는 용기를,포기보다는 극복을 , 안전보다는 모험을 선택하는 것이 백 배는 쉽다. p 254


27초가 내 학창시절의 단거리 기록이다. 

내가 기억하는 내 생애를 통틀어 나는 언제나 달리기를 싫어 했고 그래서 잘 하지 못했다.

2주전 헬스 트레이너를 바꾸고 난 후 새 트레이너는 내게 매일 1마일씩만 뛰어보라고 미션을 주었고

그렇게 1마일씩 주 5일을 뛰었다. 러닝이라기 보다는 조깅인데.

그게... 즐거웠다. 뛰는 게 즐거웠다.

직접 해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는 걸, 이렇게 또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즐거운 일이 생긴 것이 즐겁다. 즐겁다고 쓸 수 있는 것이 또 즐겁다.


내가 가진 모든 두려움과 걱정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들이고

내 몸만 건강하다면

그 모든 걱정들도 해결 가능한 과제들 일 뿐이다.


즐겁게 건강하게 살기로 쉬운 선택을 했다.

지금보다 못한 삶은 생각하기도 싫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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