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저는 책을 선택할 때 일단 제목에 끌리고 그다음 표지그림에 시선이 가는거 같아요. 도로에 보이는 차 한대가 이 책의 모든것을 말해주는듯 더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차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기에 그 순간, 모든것이 뒤집혔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열어보았습니다.항공승무원인 정원은 엄마가 위독하다는 말에 귀국을 서두릅니다. 하지만 화산 폭발로 모든 길이 막히게 되고 그렇게 우연히 같은 렌터카를 예약한 해든과 함께 차를 타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그 뒤로도 비행기, 산책길, 그리고 계속되는 운명같은 만남. 그리고 우연히 여행에서도 함께 하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정원과 해든은 그렇게 사랑의 불꽃이 조금씩 튀기 시작하는데..우연 또는 운명을 믿으시나요? 우연이 계속되면 운명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말이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 우연히 같은 렌터카에 오르면서 함께 여러이야기를 주고받고 단 한번의 여정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두사람은 서로의 결핍과 이야기를 통해서 가까워지게 되면서 마음까지 연결됩니다. 하지만 만남뒤에는 이별이 존재하는 법, 그 뒤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정원은 온통 해든으로 가득한채 그제서야 인생을 제대로운전하기 마음먹습니다. 이토록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언지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탑승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