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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빵칼
청예 지음 / 허블 / 2024년 7월
평점 :
오렌지와 빵칼
<청예 글 / 허블>
오렌지와 빵칼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빵칼로 오렌지를 썰기란 쉽지않을텐데 말이다.
이 궁금증하나로 책장을 열어보았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있는
사람냄새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영아처럼 같은 직종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더 몰입이 되었던거 같다.
친구. 이웃. 남자친구 주변 사람들에게는 한 없이
다정다감하고 싫다고 내색도 하지 않는...
자기 통제속에 자신을 가둬놓는다는 것도 모른체 생활하는
영아는 뇌 시술로 인해 전혀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과하게 통제 되었던 자신의 모습과 달리
미쳤다고 생각하리 만큼 솔직해진 영아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얼마나 참고 견뎌왔는지
알게되는 순간...
어떤 모습이 영아의 본 모습이였을까?
우리도 어쩌면 가면을 쓰고 연기하고 있는게
아닐지... 잠시 생각하게 된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