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철학하다 사이에서 철학하다 1
도야 히로시 지음, 불키드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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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철학하다

<도야 히로시 글 / 위즈덤하우스>

무언가 대단한 책 제목 같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지금 우리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릴스 등등...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과연, 득일까 실일까..?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철학하다]

우리는 왜 SNS에 빠지게 되었는가..?

처음에 인스타그램이 등장하고 나서는

이걸 왜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어떻냐고?

나도 인스타그램에 빠져 산다.

우리는 왜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됐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면 된다.


사람들은 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좋아할까?

스토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런데 피드처럼 박제하는게 아니라

몇 시간 후면 없어질 게시물을..

왜 올리는 걸까?

이 책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하게

올린다는점에서 스토리를 즐겨 쓰는 결정적

이유일거라 한다.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는 감각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콘텐츠가 사라지는 기능이

'지금'을 공유하는 감각을 만든다.

이 외에도 우리는 왜 남이 올린 글에

열광을 하고 때로는 비방을하는지

우연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은 무엇이고

시간을 어떻게 체험을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철학하다]

처음에 책을 읽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결론은 읽기를 잘 한거 같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책은 너무나 흥미로웠다.

헤겔, 하이데거, 비트켄슈타인,

베르그송, 한나아렌트

다섯명의 철학자가 말하는

SNS의 세계..

이 세계는 내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무엇들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면서 참 인간은 단순하구나 느꼈다.

SNS는 인생의 낭비인지

아니면 타인, 더 나아가 세계와 연결해 주는

수단인지 이 책을 보고 판단해 보도록 ^^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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