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 순간 - 하루 한 뼘 성장 에세이
박미현 지음 / 든든한서재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 순간

<박미현 지음/ 든든한서재>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 순간

그 마음을 먹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겠지..

나 또한 저 순간이 오기를 기다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나를 투영시킬 수 있었다.

이 저자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 같고 나의마음을 대변해서 대신 글을썼나 싶을정도로 많은 공감이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그 외에도 이모, 외숙모등등 여러 호칭이 생겨난다.

그럼 내 이름은 언제 불리울까 전업주부로 산지 어느덧 10년을 바라보고있다. 아이들이 크니 어느순간 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집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집은 있지만 그 안에 나는 없어진 기분...

점차 나도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고 마냥 집에서 노는 사람이 되어가는 현실이 어느날은 너무 싫었다.

도망치고 싶었지만 막상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무얼 좋아하는지... 조차 알수가 없었다. 그렇게 흐지부지 하루 이틀을 보내다보니 그게 그날인 그냥 무의미한 날들만 늘어간다. 이 책을 보면서 제일 공감이 됐던 건 바로 엄마라는 틀안에 나를 가둬둔거 같다는거다. 코로나도 겪게되면서 더더 아이들과 붙어있는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번아웃 비슷한것들도 왔다간거 같다.

나름대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애써보았지만 그것이 때론 벅차기도 했었다. 

이런 내 마음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도 한탄하지도 않았다. 돌아오는건 다들 그래 너만 그런거 아니야 였으니말이다. 어쩌면 이 책이 나에게 그래 너도 고생했다 라며 작은 위로를 건내주는거 같았다.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 순간 이라는 제목에 맞게 하루 한 뼘이지만 그 만큼 성장할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 시작이 작기는 하겠지만 그 안에서 나를 찾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며 나를 더이상 잃지 않기를 바라본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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