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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잡동산 1 : 불을 끄는 자 VS 불을 쓰는 자 - JOB 보러 왔어요!
나인완 그림, 김정욱 글, 정아영 외 감수, 강호동의 잡동산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강호동의 잡동산
<김정욱 글 / 나인완 그림/ 위즈덤하우스>


이미 방송을 통해 접한 친구들도 있겠지만, 2021년 채널S에서 방송한 강호동의 잡동산이 책으로 출간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
1권은 불을 끄는 자 VS 불을 쓴는 자 즉, 소방관과 요리사에 관한 직업소개를 담은 책이랍니다. ^^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친근한 강호동 아저씨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어떨지 같이 떠나 보아요~~

[강호동의 잡동산 - 불을 끄는 자]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 잡동산에서 일 년 안에 열명의 어린이에게 직접 꿈을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은 호동은 첫 손님을 받게 됩니다. 꿈이 없는 기준이와 유리는 호동이 손에 이끌려 롤 모데를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곳에서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을 보게 되고 하나 하나 착용도 해보면서 소방관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기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사용법도 익히게 돼요. 그 외에도 소방관이 하는 일과 소방과 관련된 직업이 다양하다는 걸 알수 있었어요.

[강호동의 잡동산 - 불을 쓰는 자]
요리는 맛 좋고 배만 부르면 그만이라는 먹방을 찍는 용준이와 예쁘고 보기 좋으면 맛은 상관 없다고 말하는 소영이는 고민에 빠져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직업과 미래의 꿈이 궁금한 친구들은 망설이지 말고 오세요! 라는 전단지를 발견 하곤 곧 장 강호동의 잡동산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소영이와 용준이는 이산호 셰프를 만나게 되면서 요리사의 세계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갑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위생관리 부터 요리의 기초 씻기, 다듬기등 요리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용준이와 소영은 어떠한 점을 느끼게 되었을 까요?
[강호동의 잡동산 - 감상평]
초등학생이 되니 직업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그 직업이 하는 일을 설명해 주고는 있지만 말로 설명해 주는 것 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접하게 해 주면 아이들이 받아 들이기 쉬울 거라 생각해요. 물론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지만 거리가 멀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들로 가 보지 못한 경우가 많기에.. 저는 종종 직업관련 책들을 보여주는 편이랍니다.
이번 강호동의 잡동산은 한가지 직업이 아닌 서로 상반 된 직업이 소개 되어있어서 신선하게 다가 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글만 가득한 직업소개가 아니라 적당한 그림들과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 만큼의 글들이 있어서 좋았고 그 안에 스토리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직업 중개소 강호동의 잡동산을 통해 아이들이 만나게 될 다양한 직업들이 기대됩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